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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메종 프란시스 커정 향수 샘플 나눔받은 후 작성하는 시향기 (스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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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8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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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나 길어서 사진은 생략할게.... 은혜로운 븉방 향수 카테의 무묭이가 커정 향수 4종을 나눔했는데 운 좋게 내가 당첨이 되었어! 다시 한 번 감사 인사 전하며, 이 시향기를 천사 같은 나눔덬에게 헌정합니다.




1. 아쿠아 유니버셜

레몬과 오렌지 껍질을 깔 때의 상큼함이 터진 후에 청량한 오렌지 블라썸을 기대했으나... 생각보다 급격하게 정체 모를 부드러움이 치고 올라와서 놀랐어. 오렌지 꽃은 정말 찰나에 스쳐지나가고, 오렌지 껍질향 가루세제를 물에 풀었을 때처럼 세탁물스럽게 바뀜. 세제 자체의 향은 참 쨍하고 쎄하고 쇠의 질감처럼 비릿하기도 하고 빳빳한 인상인데, 그 입자는 수차례 압축 공정을 거쳐 밀가루보다도 곱게 갈려있는 것 같이 이상하게 부드러움이 느껴져. 세제 입자가 물에 미처 다 녹기 전, 가루의 일부가 바닥에 가라앉아 있는 것 같달까? 그래서 같이 받쳐 나오는 이 미묘한 파우더리함 때문에 얼핏 릴리향 크리넥스가 생각나기도 하고. 잔향으로 가면 커정 특유의 중성적인 우디향과 더불어 세제가 물에 다 녹아 자취를 감추듯이 맑게 서서히 사라지는 것 같아. 뒤에 묘사할 아미리스가 붉고 거친 나무를 정교하게 다듬고 매일 사람 손을 타서 반질반질해진 나무 공예품의 표면 같은 질감이라면, 아쿠아 유니버셜은 흰색 나무를 다듬어 만든 듯 좀 더 가볍고 밝은 이미지가 있었어.

시트러스 향수임에도 이름이 가진 포텐셜에 비해 부드러운 감이 있어서, 록시땅 버베나처럼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정도의 '아쿠아'나 '아로마틱'한 향은 아님. 그리고 온도에 민감하더라고. 야외에서 시향할 땐 순식간에 파우더리함이 코를 치고 나왔는데, 에어컨 빵빵한 실내에서는 시트러스함이 오래 머물러 있고 전반적인 향의 무게도 훨씬 가볍게 느껴져서 같은 향수 맞나 놀랄 정도였어. 쨍한 시트러스를 느끼고 싶다면 한여름은 피해서 쓰는 걸 추천할게. 평소 차분한 이미지의 향수를 써왔지만 유니섹스 향수나 만다린 향에 입문하고 싶은 사람, 가을, 겨울에 뿌릴 춥지 않은 시트러스를 찾는 사람에게 추천.


 <다른 향수랑 비교하기>

 1) 클린 샤워 프레쉬 : 아쿠아 유니버셜 향을 맡기 전에 조향 노트들 보자마자 엥 이거 거의 클린 샤워 프레쉬 아니냐? 했을 정도로 알려진 구성이 쌍둥이 수준. 그래서 확실히 탑의 느낌, 트레일, 이미지가 비슷할 수밖에 없는데, 가격에서 오는 클라스 차이가.. 샤워 프레쉬가 스테인리스에 탕탕 내리치고 손으로 으깬 오렌지 껍질이 사방으로 튀면서 오렌지 씻었던 스텐 볼 안에 들어가 물 위에서 둥둥 떠다니는 이미지의 향이라면 아쿠아 유니버셜은 껍질 안 벗긴 오렌지를 칼로 잘 썰어서 믹서기에 넣고 건더기 하나 없을 때까지 주스로 갈아버린 수준의 부드러움. 샤워 프레쉬의 향기 입자가 훨씬 서걱거리고 거친 느낌. 샤워 프레시가 방향제같다고 느꼈던 사람들은 유니버셜을 한번 테스트해보길 바람.

 2) 에어린 에게 블러썸 : 더운 데서 시향했던 아쿠아 유니버셜과 비슷한 것 같다고 생각했던 향수. 둘 다 오렌지, 오렌지블라썸, 머스크를 테마로 만들어졌고 은방울꽃도 들어있어. 내 기준 아쿠아 유니버셜은 오렌지꽃이 상대적으로 쬐에에끔 더 들었고, 에게 블러썸은 은방울꽃이 더 강하게 든 것 같아. 유니버셜이 엠보싱 들어간 아이보리색 티슈라면 에게 블러썸은 좀 더 얇고 사박거리고 수분 흡수 잘할 것 같이 건조한 백색 사각 크리넥스. (나는 은방울꽃향에 두통을 느끼는 사람이라, 에게 블러썸이 손 베일 것 같은 날카롭고 건조한 종이로 내 두개골을 쪼개는 느낌이었음ㅠㅠ) 그리고 에게 블러썸은 흰색으로 꾸며놓은 주방 식탁 위 새하얀 면 레이스 패브릭의 이미지가 있어서 '가정적인 여자', '여성스러움', '순백의 청순함'이라는 틀이 굉장히 강하게 느껴지는 향이야. 유니버셜이 더 중성적임.

 3) 구딸 파리 오 드 아드리앙 : 에어컨 바람 아래에서 시향한 유니버셜과 비교할 만하다고 생각한 향수. 탑노트의 시트러스 느낌은 좀 비슷한데 그 다음 가는 방향이 달라. 아드리앙의 잔향은 살에 착 달라붙는 보송하고 내추럴한 자연의 레몬 허브+우디향. 유니버셜은 야외에서 빨래하던 중 물에 퐁당 빠져버린 나뭇가지를 주웠을 때 코에 닿을 법한, 세탁 세제에 첨가된 시트러스+물에 씻겨나온 촉촉한 우디향.



2. 아라로즈

고급 천연주의 브랜드의 장미 바디로션을 바른 듯 감미롭고 부드러운 장미향. 가장 부드러운 분홍빛 장미 꽃잎만 듬뿍 따서 모아놓은 것처럼, 생화인 듯 아닌 듯 아리송하지만 뿌리는 순간 피부에 착 감기면서 너무 독하지 않고 적당하게 예쁜 기운을 뿜뿜 뿜어내며 주위를 장밋빛으로 물들이는 포근하고 로맨틱한 향이야. 장미의 이파리나 줄기, 가시, 뿌리 등에서 떠올릴 수 있는 거친 느낌이나 날선 예민함, 그리너리한 색감 등등이 싹 빠졌기 때문에 야생 장미의 느낌은 없는데, 자세히 맡으면 뭔가 생화 장미 꽃잎을 오랜 시간 냉침했을 때 우러난 장미수의 향을 들이마신 듯 새콤한 느낌도 있어서 텁텁하지 않고 부드럽게만 느껴져. 불가리 크리스탈린의 잔향과 비슷한 무게감으로 피부에 스미듯 사라져감.

단연 강추하는 향. 시향해본 커정 향수들 중에선 가장 영하고 가벼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연령대나 TPO에 크게 구애받지는 않을 거 같아. 남자들이 좋아할 만한 향이라고도 할 수 있을 듯. 애써 티내지 않아도 향 자체에 예쁘고 부내나는 미인의 분위기가 있어. 커정만의 개성과 특별함을 기대했던 사람들이 너무 뻔한 장미향이라 평가하던 이유도 어느 정도 알겠지만, 난 그래서 이 아라로즈가 오히려 아주 포지셔닝이 확고한 제품이라고 생각해. 단지 남들에게 '좋은 냄새', '여자 냄새' 정도의 피드백을 받는 걸로 만족하는 사람들은 굳이 커정을 사지 않아도 되거든. 하지만 향이 전달하는 메시지가 평범할 뿐 그 안에는 섬세한 밸런스가 자리하고 있어. 프레스티지 브랜드가 그런 거지. 가성비를 생각하면 얼마든지 다른 장미향이 있겠지만 막상 이 향의 대체품 찾으려면 하늘 아래 같은 색조 없듯이 하늘 아래 같은 향수도 없다. 남들이 모르는 차이는 누가 안다? 내가 알지ㅇㅇ 나만 아는 그 차이의 가치를 알고 기꺼이 값을 지불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만든 최고의 명작을 주겠다는 커정의 자부심이 느껴지는 향이라고 생각해.


 <다른 향수랑 비교하기>

 1) 불가리 로즈 골데아 : 아라로즈에 비해 더 달콤하고 꾸민 듯한 파우더리함이 강함. 이 파우더리함이 플루리엘보단 가벼운데 아라로즈보단 무거워. 조향에 쓰인 장미도 코를 보다 톡 자극하는, 아라로즈의 장미보다 색이 더 붉고 새콤한 느낌의 장미 느낌이 들어. 로즈 골데아는 시간이 지날수록 한번 쓴 장미 비누 표면에 남아있는 잔거품처럼 달곰달곰 코를 작게 간질이는 알데하이드계 고전 비누향수 느낌이 나는데, 여기에 비하면 아라로즈의 향기의 입자가 훨씬 더 작고 부드럽고 아쿠아틱한 감이 있음.

 2) 끌로에 로즈 : 워낙 오래 전에 시향해서 향이 가물가물한데... 끌로에 로즈는 개인적으로 오이비누 향이 많이 느껴져서 내겐 불호인 향이야. 아라로즈의 장미수 같은 느낌에서 끌로에 로즈의 그림자를 떠올렸지만 아라로즈는 로즈가 더 확실하게 자리하고 있다고 느꼈어.


 3) 록시땅 로즈에렌 : '예쁘게 가공된 장미 이미지'의 정석. 장미+베리의 조합으로 핸드크림처럼 오밀조밀한 느낌의 장미향. 파우더리한 느낌은 없었을걸? 아라로즈에 비하면 향이 매우 단순하고 연령대도 어린 편. 언젠가 화장대에 앉아 아라로즈를 쓰는 숙녀가 되길 꿈꾸며 소녀가 뿌리는 향이랄까.



3. 아미리스

노을이 붉게 타는 시간에 보라색 아이리스 꽃병이 놓인 식탁 옆에서 진하게 탄 루이보스 밀크티를 마시려 잔을 코 가까이 들었을 때 들이마신 복합적인 향을 향수로 만든 느낌. 돌체앤가바나 라이트블루에서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둥글뭉글한 초반 레몬+오렌지 잎사귀 향을 지나면 솜털이 부숭부숭하면서도 촉촉한 아이리스 생화의 향+아미리스의 이국적이고도 부드러운 우드향이 한데 섞여 달큰하면서도 풍미 깊고 그윽한 한 잔의 티를 마시는 것 같아. 잔향으로 갈수록 아이리스가 희미해져 우드만 맑게 남는데, 이게 마치 시간이 지나 밀크티의 우유는 분리되어 가라앉고 투명한 찻물이 맑게 뜨면 찻잔 위의 붉은 수색에 석양이 담기는 걸 바라보는 느낌이요.

가을에 버건디색 스트라이프 블라우스를 걸치고 살짝 걸친 베이지색 트렌치 코트 끝자락에 뿌리고 싶은 향. 생각지도 않게 가장 내 취향에 맞았던 향이라 묘사가 휘황찬란해졌는데, 우디향이 늘 그렇듯 아무나 쉽게 쓸 향기는 아님. 누군가한텐 이 향의 미들까지가 그냥 느끼할 수도 있고. 바람에 실려오는 향은 솔잎 같이 아로마틱하고 깔끔한데 손목에 코를 대고 킁킁 하면 붉고 진한 아미리스 존재감이 강해서, 어쩌면 집안 어른 중 누군가의 집을 방문했을 때 맡아본 것 같은 향으로 느낄 수도 있어ㅋㅋ 비유하자면 숲에서 주운 듯한 자연의 나무조각이 아니라, 잘 깎고 다듬어서 손도 많이 탄 나무 공예 제품의 향이라서 그래. 아삼처럼 바디감 짙은 홍차 향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다른 향수랑 비교하기>

 1) 샤넬 코코 마드모아젤 : 프라그란티카에서 얘랑 비슷한 느낌의 향수로 코코 마드모아젤을 뽑았더라. 근데 걍 성숙한 향이고 달달한 플로럴+시프레여서 끼워맞춘 거 같음.... 아미리스는 백화점 향수로 느낄 만한 요소(무게감, 클래식한 느낌)들이 있긴 하지만 백화점 1층 냄새를 만드는 향수 원료 3대장(페퍼, 알데하이드, 패출리)처럼 코에 씨게 박히는 인공향의 느낌은 없어.

 2) 프라다 인퓨전 드 아이리스 / 프라다 인퓨전 드 아이리스 세더 : 아이리스+우디노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시향 전에 내 맘대로 아미리스와 비슷하지 않을까 상상해본 애들. 근데 여기도 결이 다름. 프라다 애들이 훨씬 파우더리하고 보송하고 불투명한 느낌이 들거든. 프라다 인퓨전 아이리스는 새하얗고 도톰한 목폴라 니트에서, 세더는 호텔의 흰색 침구 시트에서 날 것 같은 코튼 스타일의 향이야.



4. 플루리엘

화려하고 아름다우면서도 정말 어느 하나 모나거나 튀는 구석 없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잘 만든 부케가 연상되는 향. 아이리스, 바이올렛, 로즈, 재스민, 은방울꽃, 오렌지블라썸, 베티버, 패출리.. 구성된 원료 각각이 이미 해당 단일 노트로 나온 향수를 브랜드마다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메인 노트로서의 파워가 센 애들인데, 이 모든 플로럴이 차례로 다 느껴지면서도 한 덩어리로 어우러지게 만든 게 신기할 정도야. 화장품에서 날 것 같은 스윗한 느낌의 파우더리함을 타고 꽃향들이 하나씩 올라오는데, 다른 커정 향들보다 유독 더 강하게 느껴지는 이 파우더리함이 부케를 감싸는 습자지와 플로드지처럼 플로럴을 단단하게 받쳐주면서도 이 부케가 더 아름답게 보이도록 꾸며줘. 패출리가 곱게 내려앉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뭔가 샤넬 No. 시리즈 중에 있을 것만 같은 성숙한 느낌으로 잔향이 변해. 나는 패출리가 메인으로 치고 나오는 걸 정말 싫어하는데, 플루리엘의 패출리는 내 호불호를 떠나서 잘 조향되어 있다는 인상을 받았음. (패출리 : 중동의 기운이 느껴지는 인도 원산지의 오리엔탈 풀냄새. 향신료 같기도 하고 어쩔 때는 매니큐어 냄새처럼 쎄하기도 함.)

플루리엘이 프랑스어로 '다원적인', '복잡한 구조의' 라는 뜻이라는데, 실로 닉값하는 향이었다. 향수에 쓰일 수 있는 꽃이란 꽃은 다 때려박은 커정의 실험 정신에 그르누이가 박수칠 듯. 아름답게 피어나는 원료들만을 모아 모아서 완벽한 조화를 추구한 점, 그리고 진짜 그르누이랑 동시대 사람이 만들었대도 위화감 들지 않을 만큼 고전적이고 오뜨꾸뛰르 느낌 물씬 나는 향수라는 점에서도 정말 소설 향수에서 그르누이가 만들던 향이 이랬을까 싶고 서사깡패임. 커정 이제 50살 응애인데 이게 무슨 일...? 아무튼 이렇다 보니 평소 무게감 있고 파우더리한 향수를 사용하던 사람들이 이 향을 좋아할 듯. 끌로에 러브를 오래 사용해온 사람, 샤넬 안에서 샹스보다 무거운 라인 향수들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 이런 향에는 볼드한 디자인이나 드롭형의 화려한 귀걸이로 포인트를 주고, 블랙 앤 화이트로 포멀하게 코디하면 잘 어울릴 것 같아(심플하지만 라인을 단정히 잡아주는 블랙 원피스 / 흰색 벌룬 블라우스+바지주름 잘 잡힌 와이드 슬랙스 같은 세련된 느낌..)


<다른 향수랑 비교하기>

프라고나르 에밀 : 순전히 조향 때문에 비교해보고 싶었던 향수. 미들 노트에 장미, 재스민, 바이올렛이 들어있어. 근데 초반에 화려한 부케의 느낌이었다가 반전되는 트레일의 큰 틀만 제외하면 전혀 다른 향임. 아이돌로 비유하면 둘 다 각 그룹 인기멤들만 뽑아서 스페셜 연말 무대 하는 건데, 플루리엘이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옆에 예쁜 애...라면 에밀리에는 얼굴로 싸우는 센터 전쟁 느낌. 크기도 큼직하고 색감도 비비드한 꽃들만 꺾어다 만든 화려한 부케 안에서 누가 젤 센 꽃인가 가리는 듯 향기들이 첨예하게 대립해. 내 코에 느껴지는 건 장미>바이올렛>>재스민 정도의 세력분포도. 그러다 어느 순간 처음엔 잘 안 느껴지던 머스키함이 꽃향을 덮어버리는데 이 때 바뀐 잔향이 애니멀릭한 느낌 없이 달콤하고 깨끗하게 나. 계절을 나누자면 얘도 겨울에 쓰는 게 어울리긴 하지만 플루리엘의 파우더리함과는 성질이 달랐어.



5. 메종 프란시스 커정 브랜드에 대한 감상


조향 스펙트럼이 우주로 뻗어나가는 젊은 천재(조향사 나이 50이면 아까 태어난 수준)가, 본인 이름 걸고 낸 브랜드에서 선보일 시그니처란 어떨지 궁금했었거든. 커정의 향수들은 향기 입자를 원자 단위로 쪼개놓은 듯한 섬세함이 있었어. 향을 막 분석할 때처럼 감각을 곤두세우지 않고 그냥 얼핏 맡으면 엥 이거 그냥 평범한 향수 냄새 아니야? 싶은데 다른 비슷한 향수들을 옆에 놓고 뿌려보면 오 놀라울 정도로 커정이 훨씬 섬세하고 부드러워. 향수를 뿌리면 향기가 안개 미스트처럼 내려앉고, 탑노트가 지난 후 고개를 내미는 파우더리한 향도 마찬가지로 분은 분인데 너무나 가루가 고와서 액체처럼 느껴질 것 같은 부드러움 덕분에 인위적이거나 지나치게 답답하게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 찻잎을 우린 물처럼 깔끔한 우디노트까지. 여러 모로 고급스럽고, 확실히 연령대가 높고 구매력 있는 사람들을 타겟으로 한 브랜드라는 게 느껴져. 아라로즈 제외하면 대체로 20대 중후반 이상, 그리고 실제 나이와 별개로 스스로를 '어리다', '활기차다'고 느끼지 않는 성향의 사람이 커정의 분위기를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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