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갑자기 눈썹 왁싱을 꼭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거야.
아이브로우바 가려고 손 안대고 기르고 있긴 했는데 어젠 꼭 그 날 해야만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ㅋ
에스쁘아나 베네피트 아이브로우바는 며칠 전에 예약해야 한다며~ 걍 왁싱샵으로 가자 싶어 검색+전화 시작.
두 군데 전화했는데 다 예약 꽉찼다고 하고 세번째 전화한 샵에 밤 9시 반에 예약 잡아서 감;;
앞 손님이 시간이 걸려서 좀 기다리다 들어감. 왁싱 전에 피부과 시술이나 복용중인 약 없는지 등 이것저것 믈어보고 주의사항 알려줌 (왁싱 후 3-4일은 수영장 대중탕 금지 등등)
피부관리실 같은 시술용 베드가 하나 있고 거기 누워서 왁싱 받는 구조. 누워있음 엄~~~청 밝은 조명을 얼굴에 비춰 보면서 함.
생각하고 온 눈썹 모양이 있는지 물어보는데 요즘은 거의 일자로 다듬는다해서 그렇게 해달라고 함. 앞머리는 어떡할 지, 꼬리 부분은 어떡할 지 디테일하게 물어봄
이왕 간 거 인중까지 하자 싶어서 같이 해달라고 했고, 시간은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눈썹 모양 잡고 왁스 바르고 떼면 끝인 줄 알았는데 왁싱을 부위(?)별로 엄청 여러번 하드라구. 양쪽 합해 12번? 정도 한 거 같고 인중도 횟 수 그 정도 되는 거 같음.
왁싱으로 모양 잡으면서 눈썹 가위, 쪽집게로 정리도 해 줌. 인중도 왁싱으로 제거 안된 거 쪽집게로 뽑아서 마무리 함.
끝나고 거울 보여주고 부족한 거 없는지 물어봐 주고 깔끔하게 된 거 같아 좋다고 함.
1-2일은 미백이나 링클케어 같은 기능성 제품은 쓰지 않는게 좋다고 스킨만 바르고 쓰라며 티트리 크림 작은 통에 담아줌.
그리고 오래 기다렸다고 10% 빼줌 ㅋㅋㅋㅋ 나오고 좀 이따 카톡으로 주의사항 한 번 더 알려줌
아침에 화장하는데 눈썹 그리기도 편하고 (색만 브라운으로 머리랑 맟줘서 아이브로우 마스카라 함) 인중도 깔끔한 거 같아.
세심하게 잘해주고 결과도 만족스러워서 비용 대비 대만족.
영업당하는거래도 이 정도면 당해줘도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아마 담달에 또 갈거 같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