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순간 해결사로 나선 건 켐바오였다. 79-79로 맞선 연장 종료 13초 전 과감하게 던진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이날 승부를 결정지은 한 방이었다.
아쉬운 장면도 나왔다. 타마요가 3쿼터 초반 왼쪽 발목을 다쳤다. 돌파 과정에서 상대 선수의 발을 밟은 뒤 코트에 쓰러져 통증을 호소했다. 절뚝이며 벤치로 향한 뒤 끝내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필리핀 현지 매체 ‘SPIN.ph’는 “타마요의 부상은 18점 차 열세를 극복한 값진 승리 속 유일한 아쉬움이었다”며 “다음 이란전에 결장할 정도로 상태가 심각하지 않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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