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농구 대표팀은 6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7 FIBA 남자농구 월드컵 아시아 예선 1라운드 B조 원도우3 일본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한국은 2승 3패로 일본과의 경기를 반드시 잡아야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할 수 있다. 하지만 현재 한국의 사정은 그리 좋지 못하다. 직전 3일 대만과의 경기에서 19점 차 리드를 날리고 연장 접전 끝 역전패했으며 주축 선수들의 부상까지 겹쳤다.
가장 큰 문제는 이정현의 몸 상태다. 직전 대만 전 3쿼터 팀 동료와 엉키며 왼쪽 발목 부상을 입은 이정현은 이후 다시 경기에 출전하긴 했지만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
대표팀 김성철 코치는 "어제(4일) 김진수 박사님이 오셔서 정현이에게 주사 치료를 진행하셨는데 현재로써는 출전 여부를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후에 다시 상태를 체크해봐야 한다"라고 전했다.
여준석 역시 몸 상태가 좋지 못하다. 직전 경기에서 39분 이상을 출전했으며 경기 막판 상대와의 자리 싸움 과정에서 발목 쪽에 통증을 호소하기도 했다. 하지만 다행히 여준석은 출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김 코치는 "준석이가 많이 뛰어서 힘들어 하는 감이 있다. 다행히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고 일본 전에 나설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일본에게 패한다면 한국은 월드컵 진출이 정말 어려워질 수 있는 상황이다. 같은 날 앞서 열리는 대만과 중국의 경기 결과도 봐야겠지만 한국이 자력으로 월드컵에 나서기 위해서는 일본 전 승리가 반드시 필요하다.
과연 주축 선수 공백 속 한국이 일본을 꺾고 월드컵에 가까워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