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상황을 미리 이야기했고, 양해를 구했다”는 한국가스공사, “내가 먼저 물은 후에야, 상황을 알았다”는 최진수
754 8
2026.06.10 16:00
754 8

https://naver.me/xHEZsAXa


한국가스공사 관계자도 이를 모르지 않았다. 먼저 “우리가 FA 기간에 (최)진수를 직접 만나지 않은 채, ‘함께 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우리의 잘못이다. 입이 10개라도 할 말이 없다.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고 싶다”라며 잘못된 점부터 사과했다.

  

이어, “우리 생각이기는 하지만, 진수는 일단 6월 1일(구단-FA 선수 간 자율협상 마감일)까지 기다렸던 것 같다. 선수라면 당연히 그렇게 할 수 있다. 하지만 진수가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한 것 같다. 그리고 6월 2일에 ‘은퇴 동의서를 쓰겠다’고 먼저 연락했다”라며 최진수의 은퇴 동의서와 관련된 내용을 덧붙였다.


그 후 “은퇴 공시 선수가 5명(차바위-최진수-박지훈-최창진-최주영)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진수에게 미리 ‘5명 모두 한 번에 공시 요청을 하겠다’고 전했고, 진수도 ‘알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5일에 5명의 은퇴 동의서를 보냈다. 영입의향서 제출 기간이 2일부터 4일까지였고, 5명 중 누군가를 원하는 팀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라며 은퇴 동의서 제출 시기를 말했다.

여기까지, 한국가스공사가 최진수와 함께 나눈 대화였다. 또, 구단으로서는 구단 소속이었던 선수들의 은퇴 동의서를 한꺼번에 제출할 수 있다. 효율을 위해서다. 여러 이유로, 기자는 최진수에게도 사실 여부를 물었다. 동시에, 한국가스공사 관계자의 멘트를 들려줬다.  


하지만 최진수는 “2일에 은퇴 동의서에 사인을 했다. 그렇지만 (차)바위 말고는, 누가 은퇴하는지 몰랐다. 무엇보다 담당자가 나에게 양해를 전혀 구하지 않았다. ‘은퇴할 선수가 많으니, 은퇴 동의서를 한꺼번에 보내야 한다’라고 사전에 이야기하지 않았다”라며 한국가스공사 관계자의 이야기를 반박했다.

그리고 “2일에 은퇴 동의서에 사인한 후, 4일까지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 그래서 내가 4일에 담당자의 SNS로 다시 문의했다. ‘왜 아무런 공시가 나오지 않냐?’라고. 그제야, 담당자가 ‘KBL에는 내일(5일) 한꺼번에 보낼 거니, 양해를 해달라’고 했다. 나도 ‘알겠습니다’라고 답변 드렸다. 담당자와 대화 내용을 캡처했고, 저장도 했다”라며 대화 내용을 구체적으로 전했다.

그러나 “공시 발표는 5일에도 이뤄지지 않았다. 그리고 구단은 처음부터 나에게 양해를 구하지 않았다. 만약 미리 이야기를 했다면, 나도 그냥 넘어갔을 거다. 팬들에게 비난을 들었어도 말이다. 한국가스공사 소속으로 뛰었던 선수였기 때문에, 이번 일을 크게 만들고 싶지 않았다”라며 지켜지지 않았던 내용을 이야기했다.

지켜지지 않은 내용이 많았기에, 최진수는 구단 관계자의 말을 믿기 어려웠다. 그래서 “구단 다른 관계자께서 사과를 하셨다. 그리고 ‘만나서 대화를 해보자’라고 하셨지만, 핑계를 대고 거짓말을 할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대화할 마음이 없었다”라고 했다.

그리고 “5일 전에 업로드된 SNS 게시물에도 ‘THANK YOU’랑 ‘GOOD BYE’만 있었다. ‘은퇴’라는 단어가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방출’이라는 기사도 나올 수 있다. ‘은퇴’라는 단어만 정확하게 나왔어도,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을 건데...”라며 한국가스공사의 행정 처리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구단과 선수의 말이 달랐다. 그렇지만 분명한 게 있다. 최진수가 ‘은퇴’를 했다는 점이다. 다만, 은퇴 과정 중 ‘불필요한 상처’를 입었다. 쉽게 아물어지지 않을 상처이기에, ‘은퇴’라는 단어는 최진수에게 더 아픔으로 다가올 수 있다.

한편, KBL은 “구단이 ‘사인을 동반한 은퇴 동의서’를 사본(이메일 형태)으로 보내고, KBL은 내부 결재를 통해 은퇴를 공시한다. 그리고 은퇴 공시 처리 시간은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다. 은퇴 동의서를 업무 시간 내에 받았을 경우, 당일에 곧바로 공시한다”라며 은퇴 공시에 소요되는 시간을 설명했다.  

댓글 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셀럽들도 사용하는 화잘먹 패드💗 핑크 글로우 패드 체험단 222 00:05 21,57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365,64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681,17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260,55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969,039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6 21.05.24 214,3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584832 잡담 25-26 구단별 국내선수 클러치 누적 득점 순위 2 19:33 123
584831 스퀘어 인삼) 𝒘𝒆𝒍𝒄𝒐𝒎𝒆 안양 정관장 허일영입니다| 허일영 FA 계약 인터뷰 4 17:18 238
» 스퀘어 “상황을 미리 이야기했고, 양해를 구했다”는 한국가스공사, “내가 먼저 물은 후에야, 상황을 알았다”는 최진수 8 16:00 754
584829 잡담 농구 새소식이나 좋은 기사 올라오는거 기다리는데 2 15:13 527
584828 잡담 우뱅) 팬미팅 문자왔다!!! 멤버쉽들 확인해바 1 15:12 56
584827 잡담 송영진 아닌거면 김상식...? 2 14:41 526
584826 잡담 KCC) 팬페스타때 혹시 품절됐던 유니폼들 팔았어? 3 13:41 395
584825 잡담 보통 저런얘기를 듣고 잘 모르면 별다른 대답안하고 그냥 알아보겠다정도에서 끝내지 않나 1 13:38 430
584824 잡담 유체이탈 화법 장난아니네 13:17 328
584823 잡담 그냥 기자들한테 얘기한것도 아니고 법원에서 얘기한거네 ㅋㅋ 2 13:13 538
584822 잡담 가스 단장 사무국장 소통안된다더니 4 13:12 805
584821 잡담 가처분 인용 근거로 법정에서 개소리한거 취소하기 vs 그 개소리 모르쇠하고 명예훼손으로 고소당하기 13:12 172
584820 잡담 가스공사 저 명훼발언 법원에서 한거잖아 1 13:08 466
584819 잡담 "KCC가 KBL 이사회에 영향력을 행사해 자신들이 부담해야 할 종합소득세를 합리적 이유 없이 전가했다" 1 13:08 492
584818 잡담 정준 단장은 10일 KCC 입장문 발표 직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출장을 갔다가 지금 그 내용을 확인했다. KCC에서 왜 그런 말씀을 하는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정확한 경위를 파악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9 13:02 808
584817 잡담 가스가 알루마 세금내는 모양새도 웃기겠는데? 12:56 142
584816 잡담 우뱅) ㅋㅋ 츄리 fa 풀스토리 다 나온 블로그?잇다 1 12:52 57
584815 잡담 이야 진짜 어둠의 챔프전 상대답다 3 12:14 671
584814 잡담 근데 그러면 알루마 세금문제도 있지않나? 1 11:59 277
584813 잡담 아니 근데 알루마 세금은 어쩔려고??? 3 11:59 5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