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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DB는 30일 "정효근과 보수 총액 3억 6,000만 원, 계약 기간 2년의 조건으로 FA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재계약을 마친 정효근은 "좋은 동료 선수들과 다시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 특히 항상 응원해 주시고 지지해 주시는 '윈디' 팬들 앞에서 계속 농구를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며 팬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다음 시즌에는 팀이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규섭 감독 역시 정효근의 잔류에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정효근은 가진 장점이 정말 많은 빅맨이다. 이제는 고참으로서 팀의 중심을 단단히 잡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뢰를 보냈다.
또한 이 감독은 "팀 내 주요 FA 선수들과의 재계약은 물론, 헨리, 알바노 등의 재계약, 그리고 외부 영입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준 구단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팀 전력이 탄탄하게 잘 갖춰진 만큼, 다가오는 올 시즌 좋은 성적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한편, 원주 DB는 이번 FA 시장에서 집토끼 단속과 외부 수혈을 동시에 잡으며 알찬 비시즌을 보내고 있다. 내부 핵심 자원인 정효근, 최성원과의 재계약에 성공한 데 이어, 외부 FA 시장에서 이윤기와 조은후를 전격 영입하며 전력을 한층 더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단해진 전력을 구축한 원주 DB가 다가오는 새 시즌 어떤 돌풍을 일으킬지 자못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