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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허씨 형제’ 우승 지켜봤던 엄마의 고백 “스트레스도 두 배지만, 둘이 계속 한 팀서 뛰었으면”

무명의 더쿠 | 05-19 | 조회 수 1143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144/0001116040 


두 아들이 빛난 이번 시즌도 정규리그 54경기를 포함해 플레이오프까지 모든 경기를 ‘직관’했다.

이미수씨는 “오늘 우승이 결정되니 기쁜 마음이 절반, 후련한 마음이 절반이었다”면서 “애들 시즌이 끝난 게 아니라 내 시즌이 끝난 기분”이라고 말했다.

34년간 전국을 부지런히 돌아다녔던 이미수씨는 그래도 두 아들이 한 팀에서 뛰면서 부담을 덜었다. “옛날에는 우리 집에 냉장고만 세 개가 있었다. 이제 아빠는 은퇴했고 애들은 따로 살고 있으니 애들집을 오가면서 먹을 것만 챙겨주면 된다. 두 아들이 한 집에 살면 더 편할 것”이라고 했다.

몸은 조금 편해져도 엄마의 마음은 두 아들을 신경쓰느라 하루하루가 전쟁이었다. 이미수씨는 “KCC가 경기를 이기면 기쁨이 두 배였지만, 경기에 지면 (팬들의 비판에) 고통이 두 배였다. 54경기를 보는 내내 스트레스가 너무 컸다”고 말했다.

하필이면 이번 시즌 두 형제가 부상으로 쓰러진 날도 많았다. 허훈은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착용하기도 했다. 이미수씨는 “농구는 참 거친 종목이다. 남편이 뛸 때는 외국인 선수들의 팔꿈치를 얼굴에 맞고 다치더니 애들도 다치고 다닌다. 남편은 안쓰러웠지만 내 뱃속에서 키운 애들은 또 달랐다. 훈이는 진짜 올해가 삼재가 맞는 것 같다”고 말했다.

그래도 이미수씨는 두 아들이 챔피언결정전에서 적수로 만났던 2년 전과 달리 응원은 마음 편하게 했다. 당시에는 허웅이 KCC를 우승으로 이끌며 MVP가 됐다. 앞으로도 한 팀에서 계속 뛰었으면 하는 게 그의 바람이다. 이미수씨는 “웅이는 섬세하고, 훈이는 재치가 있다. 챔피언결정전은 두 아들이 서로의 장점을 잘 살려 경기를 편하게 봤다. 둘이 계속 한 팀에서 뛴다면 두 다리를 뻗고 쉴 수 있을 것 같다”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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