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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민이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잠시 코트를 떠난다.
일본 B.리그 이바라키 로보츠의 양재민은 6일 본인의 SNS를 통해 올 시즌을 끝으로 군에 입대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1999년생으로 26세에 접어든 양재민은 잠시 정든 코트를 떠나 군 복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시즌을 마친 그는 이날 SNS를 통해 공식적으로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하며 군 입대를 기다리고 있다는 소식을 알렸다.
SNS 게시글에서 먼저 응원의 목소리를 보내준 팬, 그리고 팀원과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전한 양재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잠시 코트를 떠나,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군 복무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힌 뒤 "제가 해외에서 마음껏 꿈을 펼치고 사랑하는 농구에 매진할 수 있었던 것은, 보이지 않는 곳에서 저의 형제와 친구들처럼 묵묵히 나라를 지켜준 이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이제는 제가 그 책임을 이어받을 차례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저를 기다려줄 분들을 위해, 이제는 제가 나라를 지키는 그 숭고한 임무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비록 앞으로 21개월간 잠시 코트를 비우게 되지만, 이 리그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며 팬 여러분의 뜨거운 함성 속에서 뛰었던 모든 찰나의 순간들을 가슴 깊이 새기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오랜 시간 타지에서 묵묵하게 본인의 길을 걸어갔던 양재민. 잠시 코트를 떠나 군 복무를 이행하게 된 그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