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후 문유현은 “대표팀 다녀와서 페이스가 떨어졌고, 자신감도 잃었다. 대표팀과 소속 팀에서 역할이 많이 다르다. 소속 팀에서는 좀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원하시는데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나도 너무 힘들다. 내 유니폼 입고 응원 와주신 팬들께 죄송한 마음이 크다. 슬럼프를 겪고 있는데 빨리 이겨내서 기대에 부응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이야기했다.
그럼에도 문유현의 표정은 밝지 않았다. “형들과 감독님, 코치님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나 때문에 질 뻔한 경기라고 생각한다. 형들 덕분에 이긴 경기다. 오늘(9일)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은 것 같다”며 자책했다.
슬럼프가 길진 않지만 FIBA 휴식기 이전 워낙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기에 더욱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문유현 본인 역시 마음고생을 겪고 있다. 8일 팀 훈련 도중에는 원하는 플레이가 제대로 되지 않아 울컥했다고 한다.
문유현은 “어제(8일) 훈련 중에 갑자기 울컥하더라. 되는 게 하나도 없고, 수비도 다 틀렸다. 내 몸이 내 몸 같지 않아서 스트레스가 크다. 시즌 중 대표팀에 다녀오는 게 이렇게 힘들 줄 몰랐다. 아직 신인이고, 팀에서 완벽하게 자리를 잡은 게 아니라 계속 적응하면서 내 입지를 다져야 한다. 나도 모르게 불안한 마음이 커지는 것 같다”며 속마음을 밝혔다.
막내의 슬럼프에 정관장 선수단은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주장 박지훈과 베테랑 김종규, 전성현 등이 문유현에게 좋은 말을 해준다고. 아직 신인이기에 당연히 겪는 성장통이다. 문유현 또한 하루 빨리 슬럼프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문유현은 “(박)지훈이 형, (김)종규 형, (전)성현이 형, (김)영현이 형이 조언을 많이 해주신다. 코치님도 내 방까지 찾아와서 좋은 이야기를 해주셨다. 형들과 코치님이 말씀들이 위안이 되고 큰 힘이 된다. 이럴 때일수록 혼자 이겨내야 강해진다고 생각했는데 형들의 도움 받아서 빨리 슬럼프에서 벗어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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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른신인들보다 늦게 데뷔하면서 그 부담감 계속 갖고있는거 같은데ㅠㅠ
아직 시간많아 조급하게 생각하지말고 힘내 유현아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