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부터 재개하는 프로농구 부상복귀 선수 활약에 따른 순위싸움
선두인 창원 LG가 2위인 안양 정관장에 2.5경기차로 앞서고 있지만 정관장과 3위인 서울 SK, 4위 DB는 각각 반경기차여서 언제든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여기에 5위인 KCC와 6위 수원 kt, 7위 소노도 각각 반경기와 1.5경기차라 자칫 연패를 당하게 되면 곧바로 6강 플레이오프 진출 순위 밖으로 밀려날 수 있다.
치열한 순위경쟁이 막바지에 달한 만큼 각 팀은 2주간의 휴식기를 통해 부상선수 복귀와 함께 체력회복, 전술훈련 등으로 막판 순위싸움에 치중할 것으로 보인다. 소노의 경우 부상이었던 최승욱과 조은후가 복귀한다. 국가대표로 차출됐던 이정현과 강지훈이 정관장과의 경기에서도 어떤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6강 플레이오프 진입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정관장 역시 국가대표 가드 출신인 변준형이 부상에서 돌아와 든든하다. 지난 1월 DB와의 경기에서 왼쪽 발등 부상을 입은 변준형은 두 달가량 재활에 매진했다. 선두 LG 추격은 물론 3위인 SK의 추격을 뿌리쳐야 하는 상황에서 변준형의 가세가 큰 힘이 된다. 국가대표로 나섰던 문유현도 복귀하는 만큼 박지훈과 문유현, 박정웅 등이 상대에 따른 맞춤형 라인업을 만들어 2위에 싸움에서도 한결 유리한 고지를 점령할 수 있게 된다.
SK는 지난달 15일 종아리 부상에서 복귀해 대표팀에서 활약한 안영준이 가세했다. 국가대표에 처음 선발돼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친 에디 다니엘도 막판 순위권 싸움에서 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반면 4위 DB와 격차가 벌어진 KCC는 송교창이 발목부상으로 국가대표 명단에서도 제외되면서 막판 순위싸움에서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kt도 하윤기의 부상으로 인한 높이의 열세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자칫 소노와의 6강 싸움에서 밀릴 가능성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