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송최, 완전체 슈퍼팀이 드디어 완성됐다.
부산 KCC는 오는 5일 원주 DB 프로미 아레나에서 원주 DB와 2025-26 LG전자 프로농구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KCC는 현재 21승 21패, 간신히 5할 승률을 유지하며 5위에 올라 있다. 수원 KT, 고양 소노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봄 농구를 자신하기 힘든 위치다.
화려한 전력을 갖춘 KCC이지만 수년간 이어진 주축 선수들의 부상 문제가 또 발목을 잡았다. 그럼에도 5할 승률을 유지했다는 건 불행 중 다행인 부분. 마지막 휴식기를 끝낸 그들은 드디어 완전체로 돌아왔다.
먼저 최준용은 꾸준히 D리그에 출전하며 자신의 경기 감각을 키웠다. 그리고 지난 2월 26일 1군 훈련에 합류, 27일 열린 연세대와의 연습경기에도 출전했다.
현재 최준용의 몸 상태는 100%라고 보기 힘들다. 그동안 꾸준히 부상이 있었기에 정상 컨디션을 찾으려면 시간이 필요해 보인다. 그럼에도 KBL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의 복귀는 KCC 입장에서 천군만마와 같다.
여기에 송교창도 돌아왔다. 지난 2월 27일 정밀검진을 받았고 이제는 복귀해도 좋다는 확인을 받았다. 그는 지난 2일 팀 훈련에 합류했다.
다만 송교창 역시 100% 컨디션은 아니다. 아직 부상 부위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렇기에 DB전 출전 가능성이 100%는 아니다.
KCC 관계자는 “(최)준용이의 경우 DB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송)교창이는 통증이 조금 남아 있어 마지막까지 상황을 봐야 한다. 최종 결정은 (이상민)감독님이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CC는 13명의 선수들과 함께 원주로 향했다. 큰 문제가 없다면 송교창의 복귀를 기대할 수 있으나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 김훈이 13번째 선수로 합류했다.
결과적으로 KCC는 마지막 휴식기를 마친 순간, 풀 전력을 갖추게 됐다. 앞으로 남은 12경기 동안 완전체 슈퍼팀이 얼마나 완성되는지가 중요하다. 허훈, 허웅, 송교창, 최준용이 건강히 뛸 수 있는 KCC는 의심의 여지 없는 강력한 우승 후보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