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 김혁 기자] 이명관이 당분간 경기에 나설 수 없다.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는 1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BNK 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와의 경기에서 69-65로 이겼다.
10일 동안 5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을 소화하는 중인 우리은행. 그래도 BNK와의 연장 혈투 승리에 이어 신한은행까지 접전 끝에 잡으며 연승에 성공했다.
그러나 승리에도 웃을 수만은 없었다. 팀의 핵심인 이명관이 부상으로 경기 도중 이탈, 복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눈물을 보이며 목발을 짚고 경기장을 빠져나가는 모습이 포착돼 팬들의 우려도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다.
이명관은 올 시즌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내며 재능을 활짝 피우는 중이었다. 평균 11.6점 6.3리바운드에 3점 성공률 36.8%를 기록하며 데뷔 후 최고의 시즌을 만들고 있었다. 국가대표에 다녀온 뒤 기량적으로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였고 위성우 감독 또한 이명관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도 13점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치는 중이었던 이명관. 하지만 경기 도중 당한 부상으로 당분간 코트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재활에 아주 긴 시간이 필요한 부상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우리은행에게는 작지 않은 타격이다. 3위 우리은행은 현재 4위 삼성생명, 5위 BNK와 치열한 플레이오프 진출 싸움을 펼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12일 통화에서 "이명관은 족저근막 부분 파열 진단을 받았다. 일단 소요 기간은 6주 정도가 나왔고 안정을 취하는 게 우선인 부위라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만약 우리은행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더라도 이명관의 출전 여부를 현재로선 장담할 수 없다.
우리은행은 올 시즌 힘든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플레이오프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1라운더 세키 나나미가 부상으로 일찌감치 한국을 떠났고 주전 센터 한엄지도 2경기를 뛰고 시즌아웃됐다.
부상으로 2경기에 결장했던 오니즈카 아야노가 이날 복귀한 가운데 이명관이 이탈하는 악재가 발생한 우리은행이다. 가용 인원이 줄어든 상황에서 다른 선수들의 역할이 더 중요해질 수밖에 없게 됐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96895
어제 인스타 공지방에 올라온 글 보고도 울컥했는데 ㅠㅠㅠㅠ
명관아 잘 회복하고 건강하게 다시보자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