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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장충체육관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 등을 고려했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 1955년 개관한 장충체육관은 접근성이 빼어날 뿐만 아니라 과거 여자프로농구 출범 초기 중립경기장으로 활용됐기에 우선 선택지로 손꼽혔다. 경기에 필요한 장비를 보관할 창고 등의 미비만 빼면 최적이라 할 수 있지만 프로배구에서 이미 쓰고 있어 일정 문제로 포기해야 했다.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은 사용 허가를 받는 게 까다롭다. 낙후된 시설을 보수하는데 필요한 비용을 구단이 부담하겠다며 적극적으로 접근했지만 한양대 측에서 긍정적인 결론을 이끌어내지 못했다.
삼성은 서울 SK의 홈구장인 서울잠실학생체육관의 철거가 1년 연기된 게 그나마 다행이다. 삼성은 잠실 일대의 재개발이 진행될 때부터 공조하고 있는 SK와 2026~2027시즌 한지붕 두가족으로 지내면서 임시 구장을 찾겠다는 구상이다.
삼성 관계자는 “장충체육관과 한양대 올림픽체육관을 대관하는 게 어려워지면서 임시 구장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라며 “서울에서 농구를 할 수 있는 경기장을 모두 접촉해보려고 한다. 올림픽핸드볼경기장과 올림픽체조경기장도 후보군에 들어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