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게 얽혀있는 사안. KBL은 먼저 재정위원회를 열어 한국가스공사의 이사회 결의사항 불이행에 대해 심의했다. KBL 관계자는 “재정위는 이번 사안이 중요하다고 판단, 향후 KBL 운영에도 영향을 미칠 수가 있고 혼란을 가중시킨 점 등을 모두 심각하게 받아들였다”며 “전체적으로 파악한 결과 30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국가스공사는 사법부 판단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철효 한국가스공사 부단장은 재정위 소명을 마친 뒤 “10개 구단 중 한 구단으로서 개별 규정이나 절차 등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면서도 “현재 라건아 관련 소송이 진행 중이라 1심 판결이 나온 이후 이 건을 다루는 게 맞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재심 청구가 가능하다. KBL 규약에 따르면 재심의 청구 기간은 제재, 제재금 또는 반칙금 부과를 통보받은 날로부터 15일 이내다. 재심의 청구는 서면으로 하며, 제재금 또는 반칙금에 상당하는 금액을 공탁금으로 KBL에 예치하여야 한다. 다만, 제재금 또는 반칙금이 병과되지 않는 제재에 대한 공탁금은 200만원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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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프로농구 역대 최고 벌금은 3000만원이다. 김승현과 오리온스는 2008∼2009시즌이 끝난 뒤 연봉 협상 과정에서 이면 계약을 한 사실이 밝혀져 김승현은 9경기 출장금지에 제재금 1000만원, 구단은 제재금 3000만원 징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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