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감독은 "턴오버 22개하고 이겼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어려운 경기를 했는데 수비가 잘 되었다. 특히 교창이가 켐바오를 잘 막아줬다. 또 턴오버를 지울 수 있었던 것은 제공권에서 앞섰기 때문이다. 초반에 외곽슛이 안 들어가면서 속공을 나섰다. 선수들이 많이 뛰고 있는데 위기 상황에서 웅이와 동현이의 중요한 득점이 컸던 것 같다"라고 승리 소감을 내놨다.
이어 송교창의 활약에 대해 이 감독은 "리그에서 동 포지션 수비는 최고라고 본다. 켐바오와 작년에 안붙어봤지만 잘 할 것으로 빋었다. 속공에서도 켐바오를 잘 막았다. 다만 본인도 급해지며 미스가 나오기도 했지만 빠른 발을 이용한 수비는 리그에서 최고다"라며 칭찬했다.
최준용과 허훈이 빠진 상황에서 허웅과 송교창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있는 KCC다. 이날 승리하긴 했지만 백업 선수 구성에 대해 이 감독의 고민은 더욱 깊어질 터.
이 감독은 "웅이나 교창이 둘 중 하나는 코트에 있길 바란다. 오늘은 교창이 쉬어줄 타이밍에 웅이가 쉬게 해달라 해서 교창이가 많이 뛰었다. 비시즌에 교창이가 몸 상태가 좋았다. 교창이를 칭찬할 부분은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수비를 잘 해줬고 그 수비가 연승 달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승리로 완벽히 상승가도를 탄 KCC와 이상민 감독이다. 연승을 더욱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 클 터. 또 KCC가 4연승을 한 것은 무려 2년만이다.
이상민 감독은 "저도 현대 시절 11연승이 최다 연승이고 KCC 팀 최다 연승도 11연승이다. 감독으로써 쉬운 기록은 아니겠지만 연승 기록도 도전해보고 싶다. 우선 이겨서 기분이 좋다"라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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