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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KCC) '허훈 개막전 이상 무!' KCC, 비로소 완전체? 그런데…허훈 돌아오니, 이호현 부상 장기이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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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2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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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남자프로농구 부산 KCC가 2025~2026시즌 개막을 앞두고 반짝 희소식을 맞았다. 간판 포인트가드 허훈(30)이 복귀하는 등 '완전체'를 구축했다. 25일 KCC 구단에 따르면 허훈은 지난 23일 팀훈련에 복귀해 비로소 손발을 맞추는 등 실전 대비를 시작했다. 허훈이 코트 훈련을 한 것은 약 2개월 만이다.


허훈은 지난 5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로 수원 KT를 떠나 KCC로 이적했다. 허훈이 친형 허웅(32)과 한솥밥을 먹게 돼 화제가 되기도 했거니와 '슈퍼팀' KCC의 완전체를 이루는 영입이어서 더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그러잖아도 KCC는 허웅-최준용-송교창으로 이어지는 국가대표급 호화 멤버로 단골 우승 후보였는데, 현존 국내 최고 가드로 꼽히는 허훈이 가세하면서 진정한 '슈퍼팀' 위용을 갖췄기 때문이다.


하지만 허훈 영입 효과에 대한 기대도 잠시, KCC는 완전체를 이루지 못한 채 전전긍긍해왔다. KCC 입단 뒤 체력훈련을 성공적으로 소화한 허훈이 첫 연습경기였던 필리핀대학과의 경기(8월 5일)에서 오른쪽 종아리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아웃됐다.


병원 검진 결과, 비복근 파열이었고 조직력 훈련에서 제외된 채 재활에만 몰두해야 했다. 지난 시즌 부상 이슈로 '챔피언→9위 추락'의 원인을 제공했던 최준용-송교창이 부상에서 회복해 희망에 부풀었던 KCC에겐 청천벽력이었다. 이로 인해 KCC는 국내 연습경기와 일본 전지훈련을 치르며 허훈의 빈자리만 실감했다. 지난주 치른 오픈매치(시범경기) 2연전 완패도 허훈이 빠진 가운데 '2옵션' 외국인 선수 드완 에르난데스마저 미국으로 개인 사정(아내 출산)상 휴가를 떠난 상태에서 치렀기 때문에 예견된 결과였다.


오픈매치 2경기를 미리 치른 KCC는 이제 다음달 3일 시즌 개막을 준비하는 일만 남았다. 이런 가운데 허훈이 부상을 털고 다시 일어섰고, 에르난데스도 25일 입국해 팀에 합류하면서 비로소 '완전체'가 됐다.


KCC 관계자는 "허훈의 비복근 부상이 완치될 즈음 또다른 염증이 생겨서 회복이 늦어졌지만 지금은 통증에 대한 우려는 거의 사라졌다고 보면 된다"면서 "팀 훈련에 임하는 허훈의 컨디션도 상당히 좋은 편이다. 이제 관건은 경기력을 얼마나 빨리 끌어올리느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에 따르면 허훈의 개막전 출전에 별다른 문제는 없고, 25분 정도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그동안 비시즌 연습경기에서 '슈퍼팀'의 면모를 보여주지 못한 KCC가 개막전에서 베스트 전력을 가동할 수 있게 된 것만으로도 '가뭄 끝 단비'인 셈이다.


하지만 마냥 웃을 수는 없다. 허훈이 돌아오니 이호현이 빠졌다. 아직 '2%' 부족한 완전체다. 이호현은 지난 21일 창원 LG와의 오픈매치 도중 오른 발목을 접지른 뒤 '전거비 인대 완전 파열+종비 인대 부분 파열'로 인한 6주 진단을 받았다. 재활기간 포함하면 7~8주 이탈이 불가피하다. 허훈의 어깨는 더 무거워졌다. 주전급 식스맨으로 KCC 색깔을 가장 잘 아는 이호현이 없는 동안 백업 가드 최진광과 역할 분담을 하며 버텨나가야 한다. 이호현 부재로 허훈과 최진광의 출전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고, KCC가 그동안 허훈 부재시 준비했던 것도 써먹지 못하게 됐다. 이 역시 허훈이 메워줘야 한다. 구단 관계자는 "허훈을 오픈매치 때 가동할 수 있었지만 완전 회복까지 무리하지 말자는 판단이었다. 경험이 많은 베스트 멤버가 다 모였으니 남은 1주일 동안 바짝 준비하면 달라진 모습을 보여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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