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창원/최창환 기자] 다행히 숀 롱은 단순 타박상이었지만, 장재석(KCC)은 정밀 검진이 필요하다.
장재석은 2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의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오픈매치데이(시범경기)에 결장했다. 부산 KCC가 원정 2연전 선수단을 12명으로 꾸려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코트를 밟진 않았다.
사유는 부상이다. 장재석은 20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시범경기 도중 상대와 충돌, 무릎 부근에 충격을 입었다. 단순 타박상이었던 숀 롱보다 징후가 좋지 않다는 게 이상민 감독의 설명이다.
이상민 감독은 장재석의 몸 상태에 대해 “정확히 말하면 무릎 위쪽 근육이다. 숀 롱은 무릎끼리 부딪쳐 그나마 다행이었지만, (장)재석이는 상대 무릎에 허벅지를 맞아서 많이 부어올랐다. 일단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KCC는 김동현 역시 현대모비스와의 경기 도중 발목을 삐끗하며 교체된 바 있다. 이상민 감독은 김동현에 대해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안쪽을 다친 거라 조심해야 할 것 같다. (발목)바깥보다 안쪽이 회복하는 데에 더 오래 걸리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KCC는 LG와의 시범경기에서 67-76으로 패했다. 최준용(17점 3점슛 3개 10리바운드 2블록슛), 숀 롱(12점 7리바운드) 등 4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벤치 득점에서 9-22로 밀려 득점 우위 시간을 1초도 만들지 못했다. 또한 김훈은 테크니컬파울에 이어 칼 타마요를 향해 U파울까지 범하며 퇴장당했다. 이로써 KCC는 시범경기를 2패로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