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감독과 니콜슨은 과거 특별한 인연이 있다. 김효범 감독은 이현중, 여준석과 함께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NBA 아시아 캠프를 찾았다. 당시 NBA리거였던 니콜슨이 코치로 현장을 찾았다.
“니콜슨과 7, 8년 전부터 알고 있었다. 이현중, 여준석의 인솔자로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NBA 캠프를 찾았다. 그때 코치로 NBA 선수였던 니콜슨이 왔다. 나중에 만났는데 니콜슨이 나를 기억하고 있었다.” 김효범 감독의 말이다.
니콜슨은 KBL에서 검증된 외국선수다.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49경기에서 평균 25분 33초를 뛰며 21.0점 8.1리바운드로 활약했다. 평균 2.5개의 3점슛을 터트렸고, 성공률은 무려 42.4%였다. 삼성에서도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공격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효범 감독은 “가스공사에서 했던 역할과 달라지는 건 없다. 25분 뛰고 21점을 넣을 수 있는 선수는 드물다. 여러 상황을 대비해 세밀하게 구도를 잡아놓은 부분이 있다. 니콜슨과도 대화를 나누며 공유했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어 “니콜슨의 수비가 약하다고 하는데 NBA 구단에서 쓰는 시너지 프로그램을 보면 수비 평가가 좋다. 2대2 수비와 일대일 수비 모두 훌륭하다. KBL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신체조건을 갖추고 있다. 보급형 선수를 찾다 니콜슨을 영입해서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삼성은 니콜슨과 함께 할 2옵션 외국선수로 케렘 칸터(30, 204cm)를 선택했다. 프랑스, 그리스, 일본, 러시아 등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니콜슨보다 골밑 플레이에 좀 더 강점이 있는 외국선수다.
김효범 감독은 “연봉은 2옵션이지만 이름값이 높은 선수다. 칸터를 데려온 건 우리에게 행운이다. 줌 미팅을 통해 인성적인 부분도 확인했다. 골밑에서 묵직한 플레이가 가능하고, 미드레인지 게임도 가능하다. 나에게 픽앤팝을 해도 되냐고 묻더라. 함께 하면 굉장히 재밌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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