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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여자농구결산] ②통산 최다득점 김정은·위성우 PO 최다승…코트 빛낸 대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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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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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20일 부산 BNK의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막을 내린 2024-2025시즌에는 우리나라 여자프로농구 역사에 남을 뜻깊은 기록이 여럿 탄생했다.

부천 하나은행의 베테랑 포워드 김정은은 지난해 12월 2일 용인 삼성생명과 홈 경기 시작 25초 만에 득점에 통산 8천141점째를 찍었다.

통산 571번째 경기에서 정선민 전 여자대표팀 감독(8천140점)을 뛰어넘어 역대 최다 득점 단독 1위에 등극했다.

2006년 하나은행의 전신 신세계 쿨캣에서 프로 무대에 데뷔한 김정은은 올 시즌까지 총 8천333점을 채웠다.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고려했다는 김정은은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한 시즌 더 뛰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정은의 최다득점 기록은 계속 경신될 예정이다.

아산 우리은행을 이끄는 위성우 감독도 여자프로농구 역사의 새 장을 열었다.

 

위 감독은 박혜진(BNK), 최이샘(신한은행), 박지현(마요르카) 등이 모두 이적해 전력이 약해졌는데도 우리은행을 정규리그 1위(21승 9패)로 이끌어 남녀 프로농구를 통틀어 최초 '정규리그 10회 우승' 사령탑으로 기록됐다.

기록 달성은 정규리그 이후 펼쳐진 포스트시즌에서도 이어졌다.

위 감독은 청주 KB와 플레이오프(PO) 3차전 원정 경기에서 51-49 승리를 지휘하면서 포스트시즌 통산 35번째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34승의 임달식 전 삼성생명 감독을 제치고 여자프로농구 역대 포스트시즌 감독 최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

위 감독의 애제자이자 우리은행의 '대들보' 김단비는 정규리그 시상식을 휩쓸었다.

정규리그 29경기에 출전해 평균 21.1점, 10.9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 1.5블록슛을 기록한 김단비는 득점·리바운드·스틸·블록슛·공헌도에서 1위에 올랐고 우수 수비선수상과 베스트 5, 최우수선수(MVP)를 석권해 8관왕을 달성했다.

 

여자프로농구에서 8관왕이 나온 건 지난 시즌 박지수(갈라타사라이)에 이어 김단비가 두 번째다.

김단비는 올 시즌을 통해 정 전 감독(3천142개)을 제치고 역대 최다 리바운드 부문 2위(3천367개)로도 올라섰다. 1위는 신정자(은퇴·4천502개)다.

김단비는 올 시즌 6차례 선정하는 라운드 MVP에도 4번이나 뽑히며 정규리그 최고 선수임을 입증했다.

KB의 슈터 강이슬은 지난 1월 17일 하나은행전에서 3점 4개를 넣어 통산 800개 고지를 돌파했다.

당시 30세 9개월의 강이슬은 변연하(은퇴)의 32세 7개월을 크게 앞당긴 역대 최연소 기록으로 3점 슛 800개를 채웠다.

경기 수에서도 역대 가장 적은 365경기 만에 강이슬은 800개를 달성했다. 종전 기록은 김영옥(은퇴)의 368경기였다.

재일교포 4세로,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인천 신한은행에 입단한 홍유순은 신인 최초로 4경기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데뷔 시즌부터 족적을 남겼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01/0015278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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