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을 앞두고 유재학 KBL 경기본부장은 엄격한 판정 기준을 뜻하는 이른바 '하드 콜'을 내세웠다. 국제 경쟁력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관대한 몸싸움을 허용하는 기조로 바뀌었다. 시즌 초반 '하드 콜 논쟁'이 발생했다. 한동안 사그라드는 듯 했지만, 최근 관련 문제가 또 도마에 올랐다. 특히 시즌 막판,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 다른 농구 관계자는 "경기 판정의 일관성을 모르겠다. 어느 날은 '소프트 콜'이다. 그런데 어느 날은 '하드 콜'을 넘어 '헤비 메탈 콜'이다. 심판 교육도 제각각인 것 같다. 오심이 나와도 수습이 느리다. 어느날 보니 오심으로 문제가 된 심판이 이튿날 경기를 관장하고 있었다"며 "정규리그 순위 경쟁도 뜨겁지만, 플레이오프(PO)에 돌입하면 경기는 더욱 치열해진다. 대비책을 빠르게 마련해야 한다. 예를 들어 PO에서만이라도 '파울 챌린지'를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KBL은 올 시즌을 앞두고 개인 반칙에 대한 판정을 뒤집을 수 있는 '파울 챌린지'를 도입했다. 감독은 성공 여부와 관계 없이 4쿼터 또는 연장 쿼터에 한해 자기 팀에 선언된 개인 파울에 대해 1회 비디오판독을 요청할 수 있는 파울 챌린지를 신설했다.
유재학 경기본부장은 스포츠조선에 "순위 경쟁이 치열하고 과열된 경기 상황에서 경기 운영에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 충분히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다소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재교육을 통해 앞으로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76/0004254892
맨날 지나고나서 인정하고 사과하면 뭐하냐
고쳐지지도 않고 또 똑같은 짓 하고 있고
피해본 팀들은 무슨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