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는 "현재 몸 상태는 매우 좋다. 불행히도 안 좋은 부상을 당했지만, 지금 좋은 경기력으로 잘 해나가고 있다. 경기를 치르면서 부상도 회복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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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과 선수 구성이 달라진 부분에 대해 묻자 마레이는 "선수단이 바뀌는 건 언제나 어려움을 주는 일이다. 시즌 출발이 쉽지는 않있지만 한 단계씩 나아가며 맞춰가고 있다"고 답했다.
마레이는 "타마요은 진짜 좋은 선수다. 2가지 좋은 점이 있다. 좋은 경쟁심을 가진 선수이면서 한국 문화에 잘 녹아드는 선수다. 감독님, 동료들의 이야기를 잘 흡수하면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양준석, 유기상의 성장에 대해 평가해달라는 질문에 마레이는 "준석이는 굉장히 성장을 많이 했다. 작년에 제가 포스트업을 많이 했었는데 올 시즌엔 준석이의 2대2가 있어서 준석이의 2대2를 보는 옵션이 생긴 것 같다. 기상이는 좋은 슈터이자 수비수인데 지난 시즌에는 2대2는 많이 하지 않았는데 올 시즌엔 2대2에서 다양한 옵션이 나온다. 둘 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답했다.
마레이는 "2대2 수비의 경험이 많이 쌓이면서 요령이 생긴 것 같다. 핸들러 수비수들과 대화도 많이 한다. 핸들러가 어디 쪽으로 몰아갈지, 어떤 퍼센티지로 수비를 택할지 이런 부분을 맞춰가면서 수비가 잘 되는 것 같다. 저는 핸들러들이 들어왔을 때 어느 정도까지 도와줘야 할지에 대한 느낌이 있어서, 그런 것들이 생기면서 자신감을 많이 가지고 있다. 감독님이 수비법에 대한 분배를 많이 말씀하시고, 그걸 활용해서 수비를 잘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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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레이에 대한 감독 코멘트
마레이 유무에 따라 경기 내용이 많이 달라진다
마레이는 공수의 핵이다. 수비의 장점, 포스트에서의 역할이 뚜렷하기 때문에 30분 정도는 플레이 타임을 가져가야 한다. (지금이) 3년째인데 마레이 중심으로 팀을 만들어왔기 때문에 마레이에 대한 의존도가 높을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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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연승을 달리고 현재 상승세다
오프시즌에 합을 맞춰볼 시간도 없었다. 2년 동안 해왔던 것보다 좀 부족했다. (전)성현이는 1라운드 중반에 팀에 합류했고 아직도 몸 상태가 100%가 아니다. 5연승에 의미를 두기보다는 한 게임 한 게임을 최선을 다해서 8연패 했을 때 까먹은 승리를 챙기는 것으로 생각한다.
우리마레이 항상 고마워 이제 남은 시즌 부상없이 잘해보자 마레이야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