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fnnews.com/news/202412180823057627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의 연습경기장으로 사용될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이 내년 후반기 착공에 들어가 2026년 6월 준공될 전망이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울산종합운동장 옆에 건립되는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은 특별교부세 38억원을 포함해 총 87억원이 투입된다.
지상 2층, 총 1600㎡ 규모며 내부 시설로 농구장, 헬스장, 사무실이 들어서고 외부에는 휴게 공간이 조성된다.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은 설계 공모작으로 선정된 대흥종합엔지니어링 건축사사무소의 ‘다이내믹 커브스(Dynamic Curves)’를 토대로 지어진다.
당선작은 농구 경기의 역동적인 이미지를 형상화한 독창적인 입면과 평면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공공성을 배려한 동선 계획이 우수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는 내년 6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2026년 6월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동천체육관 보조경기장은 지역 연고 프로구단의 연고지 정착 및 지역 스포츠 유대감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