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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Sk 나이츠 자밀워니 입니다.
SK 나이츠에서 지난 6년을 팀의 일원으로 함께 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합니다.
이게 제 마지막 농구 선수로서의 해라는 걸 알기에, 팬들에게 제 생각을 전하고 좀 더 솔직하게 얘기해보면 좋을 것 같았어요. 그래서 블로그를 통해 한국어로 얘기하는게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했어요.
용병 선수로서 가족과 떨어져 지내며 꿈을 쫓는 삶을 균형 있게 살아가야 합니다. 한국이 저의 두 번째 고향이 되어줘서 너무나도 감사하지만, 나의 우선순위를 찾아야 하고, 또 농구가 전부는 아니라는 것을 배웠어요. 승패보다 더 중요한 것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구요.
지난 시즌은 저의 의지와 개인적인 고민을 시험했지만, 그 덕분에 진정한 저를 찾을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아 기뻐요.
서로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인생에서 원하는 일을 하세요. :)
Yay #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