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은 김 감독이 재정위원회 회부된 사유가 ‘경기 중 항의’ 때문이 아닌 ‘경기 뒤 심판 비방’ 때문이라고 했다. 실제로 KBL은 경기 뒤 취재진에게 판정 불만을 드러내는 감독에게는 번번이 징계를 한다. 앞서 서울 삼성 김효범 감독도 경기 뒤 취재진 앞에서 하드콜 관련 판정 불만을 표출했다가 재정위에 회부, 제재금 70만원 징계를 받았다.
KBL은 올시즌 개막하고 1라운드밖에 치르지 않았는데도 판정 시비와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몸싸움을 비교적 관대하게 허용하는 취지로 ‘하드콜’을 도입했으나 그 판정이 일관되지 않다는 불만이 계속된다.
KBL은 올시즌 개막하고 1라운드밖에 치르지 않았는데도 판정 시비와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몸싸움을 비교적 관대하게 허용하는 취지로 ‘하드콜’을 도입했으나 그 판정이 일관되지 않다는 불만이 계속된다.
심판의 판정은 존중받아야 하지만, 잘못된 판정은 비판받아야 한다. 판정의 당사자인 현장의 선수단이야말로 판정에 대해 말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KBL은 경기 이후 판정을 비판하는 행위 자체를 징계한다. 경기 중 항의하면서 폭력을 썼다든지 심판에게 욕설을 했다든지 하는 문제가 아니라 경기 뒤 언론에 일종의 ‘하소연’ 하는 것을 징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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