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덕은 "필리핀에서 거칠게 하는 편인데 전지훈련을 통해 얻어온 게 많았다. 컵대회에서 경험하고 시즌 때 하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정인덕은 "팀원들이 많이 도와주니까 가능한 일이다. 나 혼자서 막을 순 없다. 더 거칠게 해도 불지 않는 부분이 많으니까 더 적극적으로 수비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공격적으로 수비할 수 있는 게 내겐 좋다"고 말했다.
은퇴를 선택하고 팀을 떠난 뒤에 다시 돌아온 정인덕. 간절함을 가지고 임한 정인덕은 돌아온 팀에서 본인의 입지를 다지는 데 성공했다. 후배들의 귀감이 될 수 있는 선수다.
정인덕은 "힘들다. 하지만 이렇게 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기쁘다. 출전 시간이 많이 느니까 경험치를 가지고 여유가 생겼다. 내가 할 일 찾다 보니까 좋은 결과가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이번 시즌에는 수비뿐만 아니라 공격에서도 기여도가 더 높아졌다.
정인덕은 "그동안 많이 주려고만 했다. 올 시즌은 더 공격적으로 하려고 생각을 많이 하니까 득점으로 나오고 있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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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덕이 정말 감동 그 자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