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석은 "개막 후 힘든 3경기가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힘든 경기를 하다가 마지막에 수비적인 부분에서 승리할 수 있어서 좋다고 생각한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양준석은 "작년에 식스맨으로 뛰었는데 스타팅으로 넣어주시면서 책임감을 가지고 하려고 하고 있다. 스스로 자신감을 가지고 하려고 하고 감독님께서 강조하신 게 많은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늘어난 득점에 대해서는 "그래서 좋다는 것보다 팀이 이겨서 좋다. 득점은 많을 수도, 적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시도가 지난 시즌보다 많아야 한다. 감독님께서 10점 이상을 강조하시기 때문에 인지하고 공격적으로 가지고 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조상현 감독이 컵대회에서 양준석의 플레이를 두고 '0점'이라며 분발을 요구한 뒤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 양준석이다.
양준석은 "항상 그런 말씀을 하실 때는 내가 자극을 받고 열심히 하라고 하시는 것이다.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이를 갈고 하는 면도 있다. 더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다. 편안하게 경기를 보실 수 있도록 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본인의 플레이는 몇 점처럼 느껴졌는지 묻는 질문에는 "점수로 따지기보다는 팀이 이겼기 때문에 좋다. 점수는 시즌이 끝나고 나서 매길 수 있다. 매 경기 최선을 다하는 게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고 답했다.
LG의 다음 상대는 소노. 소노에는 지난 시즌까지 LG에서 뛰었던 이재도, 정희재, 임동섭 등이 있다.
양준석은 "(이)재도 형에게 많은 걸 배웠다. 몸 관리하고 그런 부분에서 본받을 점이 많다 .하지만 이제는 상대팀이 됐고 스타일도 너무 잘 알고 있다. 형들도 우리에게 지기 싫어서 많은 준비를 하고 나설 것이다. 우리도 많이 준비해서 내용보다도 꼭 승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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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석이 오늘 정말 잘했어 복복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