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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DB) [현장분석] 강상재+오누아쿠 맹활약. DB, 도쿠시마에 23점 차 완승. DB 로테이션이 강렬했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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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7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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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김주성 감독은 전지훈련 도중 갑작스러운 모친상을 당했다. DB는 한상민 수석코치가 김 감독과 긴밀히 연락하며 전지훈련 일정을 면밀히 체크하고 있다.

1쿼터 강상재가 빛났다. 자신있게 포스트 업을 치면서 자신의 능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컨디션은 상당히 좋아 보였다. 유려한 포스트업 스텝과 정확한 슈팅 터치가 어우러졌다.

7-0, DB가 정신없이 밀어부쳤다.


DB의 실험도 흥미로웠다. 코너에 2명을 배치, 최대한 중앙 스페이싱을 늘렸다. 이 공간에서 이선 알바노와 치나누 오누아쿠의 2대2, 그리고 하이-로 게임을 실험했다. 여기에 강상재가 어우러지면서 다양한 공격 변환을 가져갔다. 올 시즌 DB의 주요 공격 루트 중 하나였다. 이 테스트를 경기 초반부터 시도했다.

오누아쿠의 행운의 뱅크 3점슛이 통과했다. 수비가 상당히 인상적이었다. 알바노와 김영현 박인웅 이관희 등이 하프코트부터 압박을 유지했다. 결국 1쿼터 22-12, 10점 차 리드.

2쿼터 메인 볼 핸들러는 유현준이었다. 이관희 박인웅 서민수 오누아쿠가 나섰다. 박인웅의 3점포가 림을 갈랐다. 오누아쿠가 리바운드를 잡은 뒤 너무나 빠른 아웃렛 패스를 했다. 이관희가 쉽게 속공으로 연결했다. DB는 스리가드 형태를 쓰면서 트랜지션을 강화했다. 로테이션을 했지만, 효과가 있었다.

2쿼터 7분57초를 남기고 오누아쿠가 교체됐다. 김종규가 투입됐다. 김종규가 의미있는 블록을 했다. 오누아쿠가 빠졌지만, 골밑 수비는 여전히 견고했다. 도쿠시마는 골밑을 집요하게 노렸지만, 쉽게 득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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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24초를 남기고 강상재가 투입됐다. 경기 전 한상민 코치는 "이용우가 많이 좋아졌다. 홋카이도와의 경기에서 인상적이었다"고 했다.

이용우가 스크린을 받은 뒤 그대로 3점슛을 터뜨렸다. 자신감이 넘쳤다.

격렬한 몸싸움. 거친 신경전을 주고 받았다. 플레이오프같은 긴장감이 넘쳤다. 양팀 선수들이 코트로 몰려나가 충돌하기도 했다. DB는 흥분하지 않았다. 강상재가 깨끗한 3점포, 농구로 '응징'했다.

41-26, 15점 차까지 벌어졌다.

도쿠시마의 지역방어. 패스 2~3차례로 오픈 3점 찬스가 났지만, 슛은 불발. 이후 공격에서 김종규가 날카로운 컷-인으로 바스켓 카운트를 얻었다.

단, 전반 막판 석연치 않은 판정이 있었고 결국 48-40, 8점 차 리드로 전반이 끝났다. 확실히 전반은 DB가 주도했다.


▶후반전

DB는 강한 로테이션을 돌렸다. 김시래 이관희 박인웅 강상재 오누아쿠가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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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래는 메인 볼 핸들러로 절묘한 패스를 오누아쿠에게 전달했다. 탄력을 받은 DB는 강상재가 빠른 트랜지션에 의한 속공 레이업 슛으로 기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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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47까지 추격을 당했다. 이때, 오누아쿠가 상대 골밑 돌파를 완벽하게 블록슛으로 차단, 그대로 이용우가 속공 레이업슛을 넣었다. 박인웅의 날카로운 돌파가 이어졌다.


DB의 공격 패턴은 계속 됐다. 상대 더블팀에 박인웅과 이용우가 또 다시 외곽슛을 터뜨렸고, 오누아쿠마저 3점포를 작렬시켰다. 70-61, 9점 차.

단, 도쿠시마의 버저비터 행운의 백보드 3점슛이 터지면서 결국 3쿼터 73-66, 7점 차 DB의 리드로 끝났다.

4쿼터 강상재와 이관희의 3점포가 연속으로 폭발했다. 82-69, 13점 차로 리드를 벌렸다. 오누아쿠와 알바노는 벤치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었다.

점수 차는 점점 벌어졌다. DB는 4쿼터 막판 박승재 박봉진 김 훈 최승빈 등을 점검하며 로테이션 멤버로서 점검을 이어갔다. 단, DB는 경기력은 떨어지지 않았다. 박봉진의 클린 블록이 파울로 불리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김 훈 등 외곽슛이 터졌고, 수비는 여전히 끈적였다. 결국 DB의 낙승.


강상재 김종규, 이선 알바노 등 팀 코어도 탄탄한 모습이다. 알바노가 이날 경기에서 다소 임팩트가 떨어졌지만, 강상재는 여전히 좋았다. 게다가 이관희 박인웅 유현준 서민수 등 로테이션 멤버도 안정적이다. 전지훈련 동안 가장 강력한 임팩트를 보인 이용우도 있었고, 3쿼터 스타팅 멤버로 출전한 김시래 역시 메인 볼 핸들러로서 경기 조율에 매우 견고한 모습이었다. DB는 18일 도쿠시마와 한 차례 더 연습경기를 가진 뒤 19일 귀국한다.



https://naver.me/xUwuKH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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