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버튼합류! 인터뷰기사💙
740 2
2024.09.16 13:32
740 2
KCC 디욘테 버튼이 일본 전지훈련 캠프인 나고야에 입성했다.

버튼은 G리그 대표로 싱가포르에서 경기를 마친 뒤 나고야행 비행기를 타고 16일 KCC 선수단과 합류했다.

약간 피곤한 기색이었지만, 밝은 미소를 지었다. KCC 최형길 단장, 전창진 감독과 가벼운 상견례를 한 버튼은 나고야 도큐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며 팀동료들과 인사했다.

그는 "KCC에서 어떤 역할을 맡기든 팀원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통상적 말일 수 있지만, DB에서 워낙 성실한 모습을 보여줬던 버튼이다. 그의 말은 무직하게 다가왔다.

버튼의 KCC행은 우여곡절이 많았다.

그는 2017~2018시즌 KBL에 입성했다. 당시 강력한 임팩트로 DB의 정규리그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강력한 운동능력과 파워, 그리고 성실함으로 원주 DB 팬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

NBA 도전을 이어간 그는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 투웨이 계약을 통해 NBA에 입성했고, 팀동료 폴 조지의 극찬을 받으며 NBA 무대에서도 임팩트를 남겼다.

이후, NBA 산하 G리그, 포에르토리코 리그에서 활약했고, 올 시즌 DB는 버튼의 한국행을 타진했지만, 계약 직전 중국프로리그에서 100만 달러 안팎의 오퍼가 오면서 한국행은 무산됐다.

단, 중국 측과 버튼의 협상이 결렬됐고, 버튼은 또 다시 DB를 1옵션으로 KBL 행을 타진했다. 단, DB는 플랜 B를 가동, 1옵션 외국인 선수를 오누아쿠로 낙점한 상태였다. 결국 KCC행을 택했다.

그는 "DB 팬에게는 정말 미안하다. 여전히 DB는 내 마음 속 1순위다. 하지만, KCC와 계약했고, 이젠 KCC의 우승을 위해 무슨 역할이든 다 할 작정"이라고 했다.

폴 조지는 얼마 전 현지 팟캐스트에서 '디욘테 버튼은 제 2의 자이언 윌리엄슨'이라고 극찬했다.

버튼에게 물었다. 그는 "자이언이 나보다 나이가 적다. 자이언이 버튼같은 선수라고 생각한다"며 웃었다. 자신감은 굳건했다.

폴 조지와의 관계도 물었다. 그는 "매우 좋은 관계였다. 당시 폴 조지는 팀의 베테랑이었고, 훈련 중 짧은 팁을 항상 건넸다. 수비적으로 어떤 부분을 보강해야 할 지, 코트 위에서 어떤 방향성을 가져가야 할 지에 대해 끊임없이 도움을 줬다"고 했다.

DB에서 뛸 당시보다 몸무게가 10kg 정도 빠졌다. 버튼은 "나이가 들었고, 영리해졌다. 농구 선수로 성장했다. 예전 SK와 챔프전에서 집중 견제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들은 이제 신경쓰지 않는다. 그 이상의 플레이를 할 수 있다"고 했다.

DB에서 뛸 떄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핑크양말을 신었다. 그는 "더 이상 핑크양말을 신을 생각은 없다. 그때는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였고, 이젠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 했다.

버튼이 KCC와 결합하면서, KCC는 2연패에 시동을 걸었다. 송교창이 불의의 손가락 부상으로 3개월의 결장. 최준용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지훈련에 합류하지 못했다. 하지만, 버튼이 들어오면서 최준용 이승현 허 웅 등과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여전히 강력한 라인업을 형성했다. KCC 이승현은 "워낙 클래스가 좋은 선수다. 버튼, 최준용 송교창, 허 웅 등과 함께 한다면 매우 재미있는 농구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고 버튼을 극찬했다.


https://naver.me/FG73aoOa


기대된다 잘해보자💙

목록 스크랩 (1)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농심X더쿠] 짜파게티에 얼얼한 마라맛을 더하다! 농심 마라짜파게티 큰사발면 체험 이벤트 390 00:05 5,1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1,416,57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6,005,32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9,322,90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 금지관련 공지 상단 내용 확인] 20.04.29 28,292,464
공지 알림/결과 ▏WKBL 2024-25 여자프로농구 경기일정 3 24.07.17 20,637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83,258
모든 공지 확인하기()
524051 잡담 DB) 속이 시끄럽다 1 02:57 52
524050 잡담 엘지 케이티 모비스가 동률이면 어떻게 되는건지? 2 02:23 62
524049 잡담 ㅇㄴㄱ 산불 어떡하냐 피해가 너무 큰데 아직도 계속 되고 있으니ㅜ 2 00:49 146
524048 잡담 DB) 이런 상황에서 꾸역꾸역 6등 하고 있던것도 신기하네 1 00:46 161
524047 잡담 김주성뿐만 아니라 디비 상황자체가 안좋은것 같은데 4 00:30 330
524046 잡담 김주성이랑 말나오는 선수가 도대체 몇명이야; 2 00:29 281
524045 잡담 김주성감독 계약 아직 남았지? 1 00:15 221
524044 잡담 올시즌 좀 하향평준화 느낌인데... 4 00:09 300
524043 잡담 이관희 예능때문이다? 그건 이관희한테 결례가 되는 말이 아닌가?? (스포츠N플러스 라방) 6 03.25 415
524042 잡담 이관희 창원에 내려와서 몸까지 풀었는데 못나온거라며 3 03.25 482
524041 잡담 이관희 무보상이지? 4 03.25 390
524040 잡담 삼성) 삼썬 기사 볼때마다 의문인점 1 03.25 185
524039 잡담 우뱅) 아니 놀러가서 게임하는거 라이브 하길래 보고있었는데 끊겨써.. 3 03.25 61
524038 잡담 인삼) 아 이사진 몬가 웃기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03.25 158
524037 잡담 인삼) 박지미 베5 주고싶다.... 3 03.25 196
524036 잡담 이관희 인스스 7 03.25 830
524035 잡담 최성원이 잘했으면 김상식 고메즈 많이 안썼을거 같긴함 2 03.25 281
524034 잡담 인삼) 시즌 초반에 왜 못한거야??? 7 03.25 305
524033 잡담 인삼) 아 그리고 통역 열정 넘치는건 좋은데 제발 자중 좀 했으면 좋겠어 7 03.25 439
524032 잡담 인삼) 이러고 토요일 경기네 ^^ 03.25 1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