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컨디션 최고' KCC 이승현, 차기 시즌을 향한 '다짐'
453 2
2024.09.16 09:19
453 2

‘두목 호랑이’ 이승현의 비 시즌이 경쾌하다.

지난 시즌 우승에도 불구하고 커리어 사상 최악의 경험을 해야 했던 부산 KCC 이승현이 한국에서 가졌던 높은 훈련 성과에 이어 일본 전지훈련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며 2024-25시즌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을 털어내기 위해 우승 휴가 기간 동안 몸 만들기에 집중했던 이승현은 약 10kg에 가까운 체중을 감량하는 등 절치부심했다.

성과는 확실했다. 비 시즌 개막 후 한국에서 가졌던 연습 경기에서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구단 관계자와 팬들을 흡족케 했고, 지난 11일부터 시작된 일본 전훈에서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는 것. 

KCC는 15일 일본 나고야에서 나고야 돌핀스와 연습 경기를 가졌다. 이승현은 선발 출전해 다시한번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1쿼터, 이승현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통해 6점을 쓸어 담았다. 퍼리미터 점퍼에 더해 자유투와 포트스 업으로 만든 점수였다. 상대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만들어낸 귀중한 장면이었다.


2쿼터에도 멈추지 않았다. 점퍼를 가동했고, 수비에서도 영리한 모습을 이어갔다. 18분 정도를 뛰었고, 공수에 걸쳐 핵심적인 활약을 남겼다. 종료 직전 루즈볼 다툼 과정에서 가슴에 가벼운 타박상을 입으며 벤치로 돌아갔다. KCC는 이승현 이탈에 접전을 지나 40-50, 10점차 리드를 내주며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이후에도 이승현은 계속 경기에 나서며 자신의 컨디션이 최상을 달리고 있음을 증명했다. KCC는 두 외국인 선수 부재에 더해 최준용, 송교창까지 결장하며 53-94로 패했지만, 이승현을 확인하는 소득을 거쳤다.

경기 전 만난 이승현은 “지금 우리팀이 어수선하다. 준용이도, 외국인 선수도 없다. 다른 한편으로 외국인 선수와 대결을 펼치고 있다. 좋은 경험이다. 연습 효과는 만점이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서 얻어가야 하는 것이 있다. 감독님 생각도 다르지 않다.”고 전했다.

연이어 이승현은 “개인적으로 최대한 자신감을 갖고 임하려 한다. 잘되고 있다. 공격에서는 적극적인 마인드를 갖추려 하고 있다. 몸 관리를 잘하고 있다. 생각해보니 15경기를 넘게 30분 넘게 뛰고 있다. 긍정적으로 생각하려 한다. 게임 체력이 올라서고 있다. 피가 되고 살이 된다고 생각한다. 부상은 늘 염두에 두고 있다. 다치면 안된다. 트레이너 파트에서 관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승현은 “타일러 데이비스가 몸이 너무 좋지 않다. 이곳에서 함께할 수 없다. 합을 맞춰 보지 못해 아쉽다. 월요일에 버튼이 온다. 두 경기는 같이 뛸 수 있다.”고 전했다.

한국에 있는 타일러 데이비스는 일본으로 출발하는 날 새벽에 장염과 위염이 겹치는 아쉬운 상황 속에 일본 전훈에 합류하지 못했다. 디욘테 버튼은 16일 오전 나고야에 합류, 남은 두 경기 동안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볼 시간을 갖는다.

이곳에서 집중해서 생각하고 있는 것이 궁금했다. 이승현은 “어쨌든 외국인 선수를 상대로 레이업은 쉽지 않다. 포스트 업이나 페이스 업을 할 때 스텝과 페이크를 섞어서 점퍼를 던지는 연습에 집중하고 있다. 또, 투맨 게임 시 팝을 통해 슈팅을 던지는 것도 중점을 두고 있다. 수비에서는 버티는 연습이 키워드다. 헬프가 올 때까지 버텨야 한다.”고 말했다.

연이어 이승현은 “앞서 언급한 대로 공격에서 적극성을 유지하려 한다. 내가 1대1을 공격적으로 해야 상대 수비를 해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승현은 “지금 몸 상태가 좋다. 2연패에 공헌하고 싶다. 아시다시피 작년에 너무 아쉬웠다.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 엑스트라가 아닌 당당한 주연이 되고 싶다. 챔프전이 끝난 후 아이도 태어났다. 책임감까지 더해졌다. 꼭 활약을 남기고 싶다”는 강한 의지와 함께 인터뷰를 정리했다.


https://naver.me/FjbmJFFE


두호 화이팅 🔥💙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열혈사제2 X 더쿠] ★WE ARE BACK★ 다시 돌아온 SBS 열혈사제2의 신도명을 지어주소서 174 11.04 43,065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492,84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7,246,88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5,418,393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차📢단📢] 16.05.21 26,751,750
공지 알림/결과 ▏WKBL 2024-25 여자프로농구 경기일정 2 07.17 8,288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68,2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9092 잡담 만약 하윤기 국대 빠지면 누가갈까? 2 01:27 143
509091 잡담 KT) 다음경기 오는게 무섭다 1 01:25 104
509090 잡담 인삼) 경기 실시간으로 못 봐서 지금 다시보기 풀로 끝냈는데 2 01:06 96
509089 잡담 허훈 움짤 보니 심판한테 항의하다 발로 차고 들어가네 6 00:55 400
509088 잡담 KT) 허훈 손가락도 부상이야? 2개 묶어서 태이핑하던데 1 00:42 142
509087 잡담 국내 스포츠 다 해도 우승반지는 위성우가 제일 많나? 2 00:38 120
509086 잡담 삼성) 덬들아 우린 유니폼 좀 비싼 편이지..? 5 00:18 143
509085 잡담 엘지네 아기챔비가 최애였는데 1 00:03 161
509084 잡담 인삼) 우리부 날이갈수록 잔망이 쩌네 3 11.07 216
509083 잡담 KT) 정현 e윤기 깁스했네ㅠㅠ 4 11.07 520
509082 잡담 KT) 한라운드는 쉬어가야한다고 봄 1 11.07 251
509081 잡담 KT) 저 몸상태인 허훈 갈갈하는것도 머리다친 한희원 바로 39분 뛰게하는것도 정상아님 3 11.07 293
509080 잡담 인삼) 오늘 승희랑 현우랑 보러왔던데 1 11.07 186
509079 잡담 삼성) 혹시 우리 매점에서 나초 왜 안파는지 알수있을까? 5 11.07 289
509078 잡담 KT) 허훈 손 탈구도 왔네 8 11.07 907
509077 잡담 KCC) 아 두호 걱정되는데 ㅠㅠㅜㅜㅜㅠㅠ 3 11.07 279
509076 잡담 인삼) 얘드라 그래도 바바기들 일주일 남았어 3 11.07 112
509075 잡담 또 핫게갔네 16 11.07 1,048
509074 잡담 인삼) 안그래도 교수님 뭐하시나 수시로 검색해봄 3 11.07 207
509073 잡담 KCC) 전감도 진짜 1라운드 2승..생각했던거 같아서 ㅋㅋㅋㅋㅋㅋ 3 11.07 3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