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감독은 경기 후 “운동을 더 하려했다. 인터벌 트레이닝이 머리 속에 떠올랐다. 하지만 참았다(웃음) 이제 첫 연습 경기일 뿐.”이라고 전했다.
연이어 조 감독은 “팀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모가 아니면 도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양)준석이 성장해야 한다. 필수적인 부분이다. 국내 3,4번 라인업이 최적화되어야 한다. (허)일영이와 (정)인덕이와 3번에서, (최)진수와 (칼) 타마요가 4번에서 힘을 내줘야 한다. 또, (장)민국이가 다 방면에서, (박)정현이가 피지컬을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조 감독은 “아직 (전)성현이와 (유)기상이가 기존 선수들과 운동을 하지 못했다. 조만간 복귀할 것이다. 다 들어오면 합을 맞춰봐야 한다. 역시 얼굴이 많이 바뀐 만큼 조직력과 호흡 그리고 최적화가 관건이다.”라고 전했다.
계속해 조 감독은 “장점도 분명 있다. 슈터들이 많다. 마레이에서 파생되는 외곽 찬스를 살릴 수 있다. 지난 시즌에는 그 부분이 너무 약했다. 또, 상대가 마레이를 상대로 더블 팀을 쉽게 사용하지 못할 것이다. 마레이 화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을 듯 하다. 수비 조직력 구축과 스쿼드 최적화가 역시 숙제다.”라고 전했다.
조 감독 부임 이후 LG는 강력한 방패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하지만 공격에서 한 끗이 부족했다. 두경민과 전성현 그리고 타마요를 영입한 가장 큰 이유다.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과감한 결단이었다.
LG 관계자와 조 감독 역시 공격력 그 중 클러치 능력 업그레이드 위한 작업의 일환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조 감독은 “시즌 개막까지 남은 3개월 남짓 동안 스쿼드 최적화가 최우선 과제다. 다양한 실험을 통해 최고의 조합을 찾아야 한다. 경민이와 성현이가 복귀해야 작업이 가속화될 것이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4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