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정관장 손 들어줬다’ KBL, 배병준 보수 2억 원으로 결정…배경은?
1,204 4
2024.07.16 15:33
1,204 4

KBL은 16일 오전 9시 30분 제30기 제1차 재정위원회를 개최했다. 안건은 배병준의 보수 조정 신청의 건이었다. KBL은 재정위원회를 통해 배병준의 보수를 정관장의 제시액인 2억 원으로 결정했다. 

정관장과 배병준은 온도 차가 컸다. 정관장이 2억 원(연봉 1억 9000만 원, 인센티브 1000만 원)을 제시한 반면, 배병준(연봉 2억 6000만 원, 인센티브 2000만 원)은 2억 8000만 원을 원했다. 8000만 원이나 차이가 났다. 


KBL이 선수의 손을 들어준 사례는 드물었다. 1998-1999시즌 김현국이 원했던 7500만 원을 받았던 게 최초였다. 당시 광주 나산은 6500만 원을 제시했다. 앞서 언급한 박찬희가 2번째 사례다. 전자랜드는 2018-2019시즌에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박찬희는 정규리그에서 베스트5, 수비5걸에 모두 선정되는 등 팀 성적에 공헌한 바를 인정받아 요구액을 받을 수 있었다. 


배병준은 지난해 FA 자격을 취득, 정관장과 계약기간 3년 보수 2억 원에 재계약한 바 있다. 잔류 후 맞이한 2023-2024시즌에 36경기 평균 25분 8초 동안 9.1점 3점슛 1.6개(성공률 34.3%) 1.8어시스트로 활약했다. 득점, 3점슛은 커리어하이였다. 이전 시즌 46경기 평균 기록은 6.1점 3점슛 1개. 배병준이 8000만 원 인상된 금액을 원한 이유였다.

다만, 목 담 증세와 햄스트링 파열 등 잔부상으로 인해 36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해 자가면역 뇌염 진단을 받아 자칫 선수 생명에 지장을 받을 수 있는 위기를 맞기도 했다. 정관장은 배병준이 이전 시즌에 비해 10경기 적게 소화했고, 팀 역시 9위에 그쳤다는 점을 고려해 동결을 제시했다. 김성기 정관장 사무국장, 배병준은 KBL에 각자의 입장을 소명하기도 했다.

재정위원회는 양 측의 입장을 들은 후 논의를 거쳐 정관장의 손을 들어줬다. KBL 운영팀은 이에 대해 “양 측이 준비한 자료, 소명 내용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배병준이 이전 시즌에 비해 소화한 경기가 적었다. 또한 정관장 선수들의 보수 협상 결과와 비교한 보수 효율까지 고려했다”라고 밝혔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65/0000264852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페리페라🩷] 잉크 무드 글로이 틴트 부활한 단종컬러 & BEST 컬러 더쿠 단독 일주일 선체험 이벤트! 698 08.21 34,807
공지 더쿠 이미지 서버 gif -> 동영상 변환 기능 적용(GIF 원본 다운로드 기능 개선) 07.05 959,13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110,36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5,768,69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7,122,38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핫게 중계 공지 주의] 20.04.29 23,425,134
공지 ◤성별 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4,669,127
공지 알림/결과 ▏WKBL 2024-25 여자프로농구 경기일정 2 07.17 2,407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64,050
모든 공지 확인하기()
506402 스퀘어 [코바티비] 말리 꺾고 분위기 전환 성공! 승리 후 분위기는? | 월드컵 사전 예선 라커룸 직캠 13:47 13
506401 onair 여농) B조 1위 결정전 연장 접전 끝에 멕시코 꺽고 몬테네그로가 1위로 4강 진출함 13:32 16
506400 스퀘어 [FIBA WC PQT] 체코가 도왔다…‘경우의 수 완성’ 한국, 극적으로 4강 토너먼트 진출 4 08:06 226
506399 잡담 여농) 이겼구나ㅠㅠㅠㅠ 06:59 75
506398 잡담 카지노건은 구단차원에서는 깔끔하게 처리한거같음 2 08.22 928
506397 잡담 DB) 오늘 연습 경기 결과 올라왔넹😊 4 08.22 406
506396 스퀘어 KCC) ‘U18 대표팀과 스파링’ KCC, 핵심 옵션은 ‘이근휘 3점’ 08.22 253
506395 잡담 KCC) 오늘 연경 결과 99:81 승리 2 08.22 349
506394 잡담 KCC) 버튼 타데 다 이름만 많이 들어본 선수들인데 1 08.22 337
506393 잡담 어째 딱 이적생들만 다녀왔냐 1 08.22 867
506392 잡담 타팀 팬인데 LG 이번 일처리로 구단 자체는 오히려 호감됨 1 08.22 648
506391 잡담 일반인 여행이랑 프로선수들 전지훈련기간이랑 같이두긴 좀 그렇긴하지ㅋㅋ.. 3 08.22 765
506390 스퀘어 LG 사과문 18 08.22 1,458
506389 스퀘어 KCC) 공계) 버튼이랑 타데 영입 오피셜 ! 1 08.22 298
506388 잡담 엘지 타마요 K-미용실 가자.gif 3 08.22 647
506387 스퀘어 [여농티비] 선발 전 새내기들에게 "어느 팀에 가고 싶은지" 물어보았다😈 08.22 120
506386 잡담 인삼) 아니.. 성원이는 살을 또 더 뺐네? 1 08.22 335
506385 잡담 혹시 삼성 연습경기 뭐 물어봐도 될까?! 3 08.21 788
506384 잡담 엘지 선수들 몇명 필리핀 카지노 가서 사진 찍혔나봄 9 08.21 2,103
506383 잡담 소노) 연습경기 보러왔는데 4 08.21 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