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선수들이 딱 정해진 포지션만 소화하는게 아니니 구분짓기 더 힘든거같애
KBL 공식 포지션이 가드에서 (2022~2023시즌부터) 포워드로 바뀌었다. 자신이 생각하는 포지션은 뭔가?
제 포지션은 항상 가드라고 여기는데 팀 내에서 돌아가는 상황에 맞게 뛴다. 감독님도 저에게 확실하게 2번(슈팅가드)이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도 아니다. 제가 3번(스몰포워드)으로 뛰는 상황이 온다. 어느 순간 매치업상 3번으로 뛰어야 하고, 상대 장신 3번이 들어오면 제가 막아줘야 한다. 여러 상황마다 저에게 주어지는 임무는 항상 다르다.
원하는 포지션은?
저는 2번을 선호한다. 아무래도 공을 가지고 2대2 플레이도 가져갈 수 있다. 2번을 한다고 제가 볼 없는 움직임을 안 가져가는 것도 아니다. 때에 맞춰서 움직이기 때문에 주 포지션은 2번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