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결정전에서도 송교창은 승리의 숨은 주역으로 활약했다. 공격뿐 아니라 수비, 리바운드 등 보이지 않는 부분의 팀 공헌도가 높다. KT 가드 허훈의 득점포가 걷잡을 수 없이 터지자, 송교창이 허훈을 맡기도 했다. KCC 관계자도 “허웅, 최준용 등 화려한 선수들이 있지만, 송교창이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양한 역할을 해준다. 내 1번 픽은 송교창”이라고 말했다.
송교창은 프로에 데뷔한 2015~2016시즌 챔피언결정전과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준우승에 그쳤다. 송교창은 “2번의 챔피언결정전 모두 준우승에 그쳐 우승에 대한 열망이 더 크다. 간절함을 갖고 경기에 임하고 있다”고 말해왔다.
송교창은 “내가 빛나지 않아도 된다. 팀이 필요로 하는 역할을 하는데 집중한다”고 말했다. 팀을 위해, 우승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부은 송교창이 비로소 활짝 웃었다
우리 황태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