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구단과 상의는 되었는가?’라는 질문에 허웅은 “나만의 생각을 말한 것이다. 농구에 진심인 KCC라서 우승하면 허락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이랬는데 만약 진짜 팬들이랑 동남아 가는 패키지 나오면 비하인드로
최 단장은 허 웅에게 사실상 거절 의사를 전했다. "우리 운영비로 팬들과의 동남아 해외여행을 갈 여력이 없다. 말은 고맙지만 현실적으로 힘들지 않겠냐."
아쉬운 표정으로 돌아선 허 웅의 얼굴이 눈에 밟혔을까. 이튿날 오전 최 단장은 전창진 감독, 조진호 사무국장을 불러 허 웅과의 면담을 전달했다. 그러자 "그래도 팀의 에이스가 요청했는데 단칼에 자르는 건 좀 그렇다.
이러는거 아님?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