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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KCC) ‘프로 3년차’ KCC 이근휘 “이제는 팀에 도움 되는 선수 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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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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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어느덧 프로 3년차가 된 이근휘(24, 188cm)가 발전된 새 시즌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작년 오프시즌 전주 KCC에서 가장 많이 주목을 받는 이는 이근휘였다. 전창진 감독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연습경기에서 장점인 외곽슛 능력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해 9월 열렸던 KBL 컵대회에서는 창원 LG를 상대로 3점슛 4개 포함 18점을 올리며 깜짝 활약을 펼쳤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많은 기대감을 가졌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개막 직전 무릎 수술을 받아 공백기를 가졌다. 시즌 중반 복귀해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17분 43초를 뛰며 5.8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만족할 만한 성적표는 아니었다.

이근휘는 “작년 오프시즌에 태백 전지훈련부터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 컵대회에서 좋은 결과가 있어서 나름 기대를 갖고 있었고, 자신감도 올라왔다. 그러나 무릎을 다쳐 수술을 받았다. 내가 수술을 받아본 적이 없어서 정신적으로도 힘들었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시즌 중반에 복귀했지만 경기를 뛰면서 통증이 남아 있더라. 아무래도 수술의 영향이 있었던 것 같다”며 지난 시즌을 돌아봤다.


앞서 언급했듯 이근휘의 가장 큰 장점은 3점슛이다. 스탭만 맞으면 슛을 올라갈 수 있고, 무빙슛도 자유자재로 던질 수 있다. 그러나 수비가 가장 큰 약점으로 지적받고 있다. 이근휘가 요즘 전창진 감독에게 가장 많이 혼나는 이유 중 하나도 수비 때문이다.

“슛은 항상 자신 있다. 하지만 슛에 비해 수비가 좋지 않다 보니 지적을 많이 받는다. 요즘도 강양택, 신명호 코치님께서 계속 수비를 잡아주고 계신다. 내가 갖고 있는 안 좋은 습관이 눈치를 계속 본다. 눈치 보는 습관만 없어지고 자신감을 찾으면 수비에서도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이근휘의 말이다.

이번 오프시즌 KCC는 FA(자유계약선수) 시장에서 KBL 최고의 인기스타 허웅을 영입했다. 요즘 이근휘는 허웅에게 많은 조언을 구하고 있다. 동시에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서는 경쟁에서 이겨내야 한다.

그는 “경쟁은 항상 하고 있다. (허)웅이 형이 워낙 잘하기 때문에 많이 배운다. 가르쳐 주시는 것도 많고, 연습경기 할 때도 힘을 불어넣어 주신다. 웅이 형과 친분이 없을 때는 몰랐는데 알고 나니 정말 좋은 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KCC는 24일 경기도 용인시 KCC 마북리 연습체육관에서 열린 수원 KT와의 연습경기에서 86-73으로 승리했다. 이근휘는 꾸준히 3점슛을 터뜨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근휘는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제 프로 3년차인 만큼 잘 적응해서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지난 시즌보다 공수 양면에서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https://naver.me/GyL94jK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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