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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KCC) “2022∼2023시즌엔 팬들이 선호하는 화려한 농구 선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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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6.08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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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용인 KCC 체육관에서 만난 전창진 감독은 “대권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건 당연하다”면서도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구슬이 서 말이어도 꿰어야 보배’이기 때문이다.

전 감독은 “좋은 선수로 팀이 이뤄졌다고 해도 왕좌에 오른다는 보장은 없다”며 “KCC가 강해질 수 있다는 의견에 동의하지만 아직 우승한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감독이 어떻게 팀을 운영하느냐가 중요해졌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농구에 집중하다 보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감독은 “늘 4번(파워포워드) 자리가 문제였다. 라건아(33)가 골밑에서 역할을 해줬지만 받쳐주는 선수가 약했다. 2021년 챔프전에서 0승4패로 진 것도 이 때문이었다. 이 타이밍에 (이)승현이가 시장에 나왔고, 구단에 반드시 필요한 선수니 꼭 잡아 달라고 강하게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허웅에 대해서는 “어렸을 때부터 지켜봤는데 늘 자기가 부족한 부분을 찾아 채우려고 노력하는 선수라고 생각했다”며 “어느 팀이랑 계약할까 유심히 지켜봤는데 결국 KCC에 오게 됐다”고 기뻐했다.

문제는 두 선수 합류 시점이다. 이승현은 지난달 27일 오른쪽 발목 인대 쪽 수술을 받아 가을에나 합류할 예정이다. 국가대표로 소집된 허웅은 7월은 돼야 팀 훈련을 함께할 것으로 보인다.

두 선수가 없는 기간, 전 감독은 팀을 단단하게 다져놓고 두 선수를 팀에 얹힐 예정이다. 전 감독은 “농구는 5명이 하는 경기고, 한 게임에 10명 가까운 선수가 투입된다”며 “두 선수가 없는 동안 모든 선수가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정도로 고집스럽게 훈련량을 가져가겠다”고 예고했다.

훈련은 기존과 다르게 진행할 생각이다. 그동안 전 감독은 유기적인 플레이와 조직력을 중요하게 생각했다.

하지만 이번 시즌부터 변화를 줄 생각이다. 전 감독은 “안정적인 농구를 선호했다. 이기적인 플레이가 나오거나 욕심을 부리는 걸 아주 싫어했다. 이런 농구는 조직적이라는 장점과 지루하다는 단점이 공존한다. 사실 프로농구는 팬들을 위해 존재하고, 팬들은 화려한 농구를 선호한다. 팀원들과 더 많이 대화하면서 팬들이 좋아하는 더 멋진 팀을 만들어 보고 싶다. 이번 시즌엔 ‘KCC도 화려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걸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문은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22/0003703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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