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2년차 때 발 부상으로 빠진거 이외에는 시카고에서 프리시즌부터 빠지지 않고 꾸준히 뛰었음.
심지어 커리어 초창기 80년대는 반칙에 대한 규정이 엄격하지 않은 시절이라 엄청 린치당했는데(대표적인게 디트로이트 피스톤즈의 배드보이즈인데 여기 1차 복귀 때 합류한 로드맨이 소속) 부상입지 않은 게 신기한거지.
이정도였음.... 이게 당시 디트로이트 감독 척 데일리가 고안하고 리더 아이재아 토마스가 실천에 옮긴 '조던 룰'인데
1. 레이업은 무조건 거친 파울로 막는다
=>조던은 왠만한 파울은 모두 앤드원으로 만들어버린다
2.듀마스는 조던에게 조금 떨어져서 수비한다
=>조던보다 키가작은 듀마스는 외곽 슛에 수비가힘드니 좀 떨어져서 페너트레이션 저지
3.로드맨(미스매치로 조던을 1:1로막는상황일때) 밀착방어로 조던을 방해한다
=>키가 크고 발이 빠른 로드맨은 조던의 슛을 블록할 수있다
4.조던이 공을잡고 있을때 셀리나 로드맨이 워크사이드에서 한발짝 움직이자마자 더블팀을 한다
패스하면 자기 마크맨으로 돌아간다
5.조던이 페인트존내에 들어오려 하면 레임비어나 에드워즈가 무조건 앞에선다
6.아이재이아 토마스는 지역방어를하고 셀리나 로드맨이 더블하는 반대쪽에서 조던에게 오는 패스를 끊는다
7.조던이 뭘하던 늦게 반응하라
=>페이크 동작 무시
8.조던이 타임라인 밑으로 들어올경우 무조건 트리플팀 토마스는 조던뒤에 듀마스는 앞에, 센터가 페인트로부터 와서 밀착방어
9.조단이 윙에있을땐, 코트의 중앙으로 오게 해서 빠르게 더블팀을 하고 키 큰 디펜더를 보내 인사이드 패스를 막는다
=>조던은 사이드라인이나 베이스라인으로 트랩되면 더 위험해진다
10.조던이 포스트업할때 앤트리패서를 막는사람 듀마스,그리고 반대쪽에서 센터가 그를 트리플팀한다
11.조던이 픽을이용해 공격할때 듀마스는 무조건 조던을 픽위로 따라붙는다. 밑으로 가거나 스위치는 절대로 없다
=>조던은 이럴때 앨리웁으로 연결시키는 것에 능하기 때문. 픽을 주는 선수를 가드하던 선수도 조던을 따라간다. 픽준 선수는 남겨둔다. 이때 조던의 Tight curl(픽준 사람 반대편으로 갑자기 돌아가는것)을 주의
12.조던이 워크사이드에 잇을때 스트롱사이드는 두명이 세명을막는다
13.부득이하게 1:1상황이되면 조던을 왼쪽으로 가게해야한다.
요약하자면 조던만 막자였어.
https://youtu.be/NLv2F33snCE
위 영상에서 당하는 걸 보면 진짜 일진들한테 맞는 왕따수준으로 쳐 맞았음.
그 전까지 조던은 근육을 늘리면 스피드가 떨어질까봐 근육 트레이닝을 거의 하지 않았지만
피스톤즈의 거친 플레이에 맞서 파워를 키울 필요성이 워낙 커졌고,
이 때 개인 트레이너로 고용했던 그로버는 파워를 늘리면서도 운동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며 조던을 설득
완벽한 벨런스의 몸뚱아리를 만들고 피펜, 호레이스 그랜트 등이 본격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91년도 플레이오프때 디트로이트를 4:0으로 스윕하고 메직 존슨의 레이커스를 만나 우승했다는 행복한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