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 시키고 웅훈 싸인 찍고 있었는데
뒤에서 직원 분들끼리 잠깐 쳐다보고 이야기 하시더라고
안주인 분(할머님)께서 나오셔서 "웅이 훈이 보고 왔구나~"
하셔서 넘 당황했지만 네!!! 맞아요!!!ㅋㅋㅋㅋ 했어
나한테 누굴 더 좋아하녜서 둘다 정말 좋아하지만
웅이요~! 했더니 "그래~웅이가 더 점잖지." 이러셨음 ㅋㅋㅋ

친구랑 갔는데 손님 없을 때여서 직원 분께서 고기 구워주셨음
나한테 웅이훈이가 오늘 오면 얼마나 좋겠어~! 이러셔서
아녜요 훈련해야죠~!!!^_^라고 대답함(그런데 오늘 DB듀스가...)
그리구 웅훈 요새 바빠서 잘 못 온다고 하시길래
몇 달 전에 촬영하러 왔었죠! 하니까 코삼부자! 하면서 아시더라

둘은 그때 브레이크 타임에 와서 룸에서 찍었대
원래 손님이 굽는 거고 손님 없으면 직원이 구워주기도 하는데
브레이크 타임이라 훈이가 구웠나봐 ㅋㅋㅋㅋㅋ
훈이한테 오늘따라 고기 왤케 못 먹느냐고 물어보셨는데
알고 보니 충치 치료해서..(신경치료도 이기는 남자)
그리고 "충치라더니 나중에 비냉을 어찌 그리 먹던지~"
라고 말씀하셨는데 여기서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중고등학교 때부터 되게 많이 왔고
웅이는 예전부터 차분하고 점잖은 편이고
훈이는 예전부터 까불고 애교많은 성격이었다고
방송이랑 정~말 그대로라고 하셨어 ㅋㅋㅋㅋㅋㅋㅋ

직원 분께서는 웅이는 그대로 자란 것 같고
훈이는 어릴 때보다 더 잘생기게 자란 것 같다고
유쾌하게 말씀해 주셔서 재미있게 들었어 ㅎㅎ

서비스도 좋고 음식 맛도 좋았음
냉면 못 먹는데 웅이 따라 물냉 시켰는데
육수 깔끔하고 맛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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