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80년대 이전까지 느바는 마약 문제 등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했어. 경기 중계도 녹화방영분을 보내고 그 시청률도 잘 나오지 않을 정도였지. 현 크블보다 더 심각한 수준이었으니까.
이런 느바를 미국의 4대 스포츠로 자리 잡게 해준 게 바로 위의 두 사람인 매직 존슨과 래리 버드야. 둘은 80년대에 활동하면서 바닥에 떨어진 느바 인기를 끌어모으고 서로의 라이벌리를 통해 경쟁하던 사이였지 ㅇㅇ
흥미로운 건 이 둘의 관계가 정말 하늘이 일부로 정해줄 정도로 서로 판이하게 달랐거든
1. 동서부의 빅마켓 명가이자 오랜 라이벌관계인 LA 레이커스 vs 보스턴 셀틱스 소속
2. 흑인 vs 백인
3. 화려한 스타일의 show-time 속공농구 vs 느리고 차분한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지공농구
4. 미시건 주 출신 도시 중산층 가정 출신 vs 인디애나 주 깡촌 촌놈
이렇게 서로 달랐지만 실력은 서로 비등비등했다는 거지. 이거 완전 청춘스포츠물에서나 나올 관계성 아님?
이 두 사람은 실제로 84년까지는 서로 진심으로 싫어했다가 광고 촬영을 같이 찍은 이후 친해져서 긍정적인 라이벌관계로 발전하게 되었다고 해.
이 둘의 활약으로 느바는 70년대의 암흑기에서 벗어나서 인기를 끌게 되고 이렇게 끌어올린 인기를 전세계에 퍼지게 만든 게 바로 조던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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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두사람의 플레이 모음 영상을 올리며 이만 끝낼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