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쨌든 시즌을 마친 다른 구단들과 마찬가지로 오리온 역시 두 달 간의 휴가에 돌입한 상태다. 강을준 감독 역시 모처럼 휴식을 가지면서도 틈틈이 소속팀의 FA 대상 선수들을 만나며 전력 유지에 온 힘을 쏟고 있다.얼마 전에는 허일영과 한호빈을 각각 만나 소주잔을 기울이며 여러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그 결과 가드 한호빈은 18일 오리온 구단과 FA 계약에 성공하며 남게 됐다.
이 와중에 강을준 감독은 재밌는 일화를 털어놨다. 얼마 전 이대성이 장문의 카톡을 보내왔다는 것.
강 감독은 "내용이 꽤 긴 카톡이었는데 이대성이 일단 한 시즌 고생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공격 외에 다른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는 것에 좀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시즌에 경기당 평균 10점 10어시스트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그는 "대성이가 처음 풀타임으로 뛰면서 한 시즌을 소화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매 경기 100%의 체력과 경기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이제는 어느 정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팀의 중심선수인만큼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대성은 18일 <루키 더 바스켓>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욕심이 많이 생겼다. 팀이 나에게 어떤 걸 원하고, 내가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을지,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낀게 많다. 아쉬움만 계속 남기고 싶지 않다"고 말한 뒤 "좋은 선수는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팀의 융합을 앞장서야 하는 입장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398/0000046915
이 와중에 강을준 감독은 재밌는 일화를 털어놨다. 얼마 전 이대성이 장문의 카톡을 보내왔다는 것.
강 감독은 "내용이 꽤 긴 카톡이었는데 이대성이 일단 한 시즌 고생하셨다고 하더라. 그리고 나서는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다음 시즌에는 공격 외에 다른 동료들의 찬스를 봐주는 것에 좀더 신경쓰겠다고 했다. 다가오는 시즌에 경기당 평균 10점 10어시스트를 하겠다고 하더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 그는 "대성이가 처음 풀타임으로 뛰면서 한 시즌을 소화했다. 아무리 좋은 선수라도 매 경기 100%의 체력과 경기력을 유지하기는 쉽지 않다. 이제는 어느 정도 강약 조절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을 것이다. 팀의 중심선수인만큼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덧붙였다.
이대성은 18일 <루키 더 바스켓>과의 전화 통화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욕심이 많이 생겼다. 팀이 나에게 어떤 걸 원하고, 내가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을지, 그러려면 어떻게 해야하는지 느낀게 많다. 아쉬움만 계속 남기고 싶지 않다"고 말한 뒤 "좋은 선수는 팀의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해야된다고 생각한다. 팀의 융합을 앞장서야 하는 입장이 되어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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