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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농구) 몹) "원 없이 울었어요" 현대모비스 서명진, 4강 PO 탈락 후 펑펑 운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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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29 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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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16년 간 팀을 이끌었던 양동근이 은퇴했다. 그러면서 선수단에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새로운 멤버들로 팀을 구성하면서 리빌딩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그중 양동근의 후계자로 지목 받은 서명진은 올 시즌 데뷔 후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아직은 프로 새내기다운 모습도 보였다. 시즌 막판 체력 저하를 겪었고 이로 인해 멘탈이 무너지는 경향을 보이기도 했다.

"숙소로 돌아가 클라크 곁에서 펑펑 울었다. 정말 원 없이 울었던 것 같다. 진 게 너무 분했다. 다 울고 나니 한편으로는 홀가분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클라크와는 신인 때부터 친하게 지냈다. 선수에서 코치로 신분이 달라졌어도 전혀 거리감이 없다. 제가 어려울 때 먼저 다가와 조언도 많이 해줬고, 믿음직스러운 부분이 있다"

양동근이 16년 동안 현대모비스에서 발휘했던 경기력, 영향력, 절대적인 존재감. 양동근이라는 이름 석자가 품고 있는 가치가 너무나 컸기에 그 역시 짊어질 부담감이 적지 않았을 터.

이에 대해 서명진은 "시즌 도중 슬럼프가 있었을 때 (함)지훈이 형과 얘기를 많이 했다. 사실 동근이 형 이름이 계속 언급되는게 저한테도 부담이 됐다. 그럴 때마다 지훈이형이 '네 이름 앞에 동근이형 이름이 붙는 것 자체 만으로 넌 대단한 거다. 자부심을 가지라'고 조언해주셨다"면서 "동근이 형 없이 치른 첫 시즌인데, 올 시즌을 통해 많은 걸 정말 느끼게 됐고, 또 농구적으로도 더 깊이 있게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에게는 굉장히 소중한 시즌이었다. 다사다난했다(웃음). 우선 다치지 않고 팬들에게 많이 뛰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저 자신한테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그 소중함 속에서 앞으로 개선해야 될 부분도 많이 느꼈다. 개인적으로는 멘탈의 중요성을 많이 느낀 시즌이었다. 자신감을 갖고 하는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정규리그 막판 부진도 멘탈에서 무너진 것이 큰 원인이 됐다. 그렇지만 좋은 공부가 됐다고 생각한다. 다음 시즌에는 올 시즌보다 더 자신감을 갖고 임하면 좋은 결과가 따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했다.

서명진은 "올 시즌 치르면서 사람에 대한 소중함을 많이 깨달았다. 2주 정도 푹 쉬면서 학교 은사님 등 그동안 감사했던 분들을 만나고 싶다"며 "그 이후로는 운동에만 전념할 생각이다. 스킬트레이닝을 통해 몸 상태를 다시 끌어올릴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서명진은 "울산 팬분들에게 감사하면서도 죄송한 마음이 크다. 제가 기복이 심했는데도 저를 끝까지 응원해주셨다. 정말 울산 팬 분들이 있어서 제가 마지막 경기까지 코트 위에서 뛸 수 있었던 것 같다. 팬들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해드리며 다음 시즌 더 발전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번 시즌 진짜 고생 많았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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