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 고구마 줍고(비닐장갑 끼고), 대나무 껍데기 주워서(이것도 손으로..그러고보니 왜 빗자루를 쓸 생각을 안했지)
막 방사장 청소하고 있는데 오바오님이 잠깐 와보라고 해서 가보니까 아기 판다 2마리가 있는거임
너도 이제 얘네 관리해야하니까 하나 안아봐 하면서 하나 안겨주는데 막 꼬물꼬물거리면서 자꾸 품을 벗어나려고 하는거야
불편한가 싶어서 안 떨어트리게 잡고 있는데 갑자기 귀에서 뜨거운 콧김이 느껴지길래 돌아봤더니
사랑이가 굉장히 흐뭇한 얼굴로 내 귀에 콧김을 넣고 있었음...
동물 얼굴인데도 느껴지는 그 흐뭇함에 이게 뭐지 하면서 깜짝 놀라서 깼는데 이상하게 아기 판다 꼬물거리던게 생생하게 감촉이 기억이 남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