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왔서.. 미안 늘 미안 사과하고 시작함
그 티켓 업체에서 찾아왔는데
한줄 요약 하자면 티켓 테두리 부분에 조금씩 뜯김의 하자가 있어 받고나서 놀라지말기
이거만 궁금한 덬들은 이거만 읽고 나가면 댐
자세한 내용은 밑을 읽으면 됨
인쇄업체가 늦게까지 안한다해서 부랴부랴 이른 퇴근하고 충무로 까지 갔다
갔는데.. 티켓을 두근세근 받았는데
아 테두리 부분에 조금씩 뜯김이 있는거야
내가 당황해서 카드 펼치듯 촤르륵 펼쳐서 보니까 거의 다 그런거야
그래가지고 거기 직원한테 이거 하자인거 같다
왜이렇게 나온거냐
하니까 직원분이 하자 아니라고 이정도는 파본 아니라고 하는거
너무 속상하고 당황해서 거길 못떠나고 이게 맞나 다시 봐달라 정중히(진짜임 나 배려해주셔서 내가 음료도 사서 방문했음) 여쭤봤어
그랬더니 그 직원분 말고 인쇄 하시는 전문 분? 여튼 반장님 오셔가지구 설명을 해주시는데
내가 쓴 종이때문에 그렇데
내가 굿즈 박이나 형압은 못넣어도 그래도 나눔인데 잘하고 싶어서
일반 OT용 종이 말고
고급지에 300g넘는 종이로 주문했는데
나보고 이 종이는 이런데 쓰는 종이가 아니라는거야 ㅠㅠ
자기들이야 주문 들어온데로 하는거지만
작업하면서도 이 종이는 이런데 쓰는거 아닌데 하셨데
이게 엽서처럼 종이 무늬도 연하게 있고
저렇게 테두리가 나온 이유는 결과적으로 종이가 섬유질 같은 결이 좀 있는 편이라
컷팅할때 저렇게 나올 수 있고 단면컷팅도 아니고
복합형 컷팅이라 이게 최대한 깔끔하게 작업했는데도 저런다는겨
그러면서 내 데이터 가지고 여러 종이들 얇은거부터 내 종이까지 대여섯장 인쇄해가지고 와서
눈 앞에서 칼로 자르면서 보여주시는데 이해를 했지모야
종이 샘플을 모르니까 생긴 해프닝이긴 한데 좀 속상하고 그랴..
두 건 인쇄는 거기서 받았고 나머지는 어제 택배 붙여주셔서 집 와서 열어봤는데
나머지도 그래ㅠㅠ 어두운 색상 인쇄 + 컷팅 일때 더 잘보이는데
내 요번 티켓이 대부분 뒷면이 어둡더라 힣.......
쪼꿈 속상하지만 그래도 받은 덬들 기뻤음 좋겠고 아 나는 하자를 줬나봐 파본을 줬나봐 하지 않았음 좋겠어
사진찍은건 고작 4장이지만 대부분의 티켓이 저모양이니꺄ㅠㅠㅠㅠㅠㅠㅠ
그럼 이만 가볼게 ㅠㅠ 언능 자야 내일 여섯시에 일어나서 에버랜드 갈 수 있거든
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