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네이버예약에서 종일권 평일이라 A 시즌 4만원에 샀어 제휴카드가 하나도 없어서 그나마 이게 젤 싸더라
아침에 몇시에 일어나지 싶었는데 아홉시에서 아홉시반 도착 예상으로 역산해서 6시30분에 일어나서 집에서 커피 싸들고 출바을!!
아 젤 중요한!!쿠팡에서 산 아코디언 의자 7000원 무거워서 뺄까 하다가 가좍들이 꼭 들고 가라고 해서 무겁지만 야무지게 챙김
신논현에 5002A 타려고 8시반쯤 도착 버스는 사십분쯤 왔고 2층 버스더라 신기해서 2층 올라갔는데 사람들 열기로 너무 답답해서 내려와서 좀 잤더니 9시반도착!!
에버어플에 티켓 등록하면서 경보로 매표소쪽 도착했는데 사람 진짜 많더라 좀 어리버리 기다리다가 50분에 티켓팅 시작해서 들거가기 시작했어 줄이 꽤 길었는데 큐알로 띡띡 찍으니까 금방 빠지더라고
9시55분에 들어왔고 입장하자마자 가좍들이 알려준대로 스줄 등록!!
10시에 얼마 안기다리고 바로 들어갔고 들어가자마자 또 스줄 등록!!
드디어 러아루후 만나는데 눈물 찔끔 나더라 ㅠ
푸바오때 못봐서 엄청 후회해서 이번엔 꼭 가봐야지 했거든
그리고 판다 애둘 보면서 하늘나라 간 우리 갱얼지 생각 하며 마음 다스렸거든 너무 벅차올랐어 ㅠ
아이바오는 댓잎 먹고 있고 애들은 어부바 나무 올라가서 자고 있고 러부지는 당근먹고 십분 길기도 하고 짧기도 하더라
두번째 스줄 대기 60분 떠서 화장실도 가고 판월샵 구경 하다 보니 바로 또 입장 ㅋㅋ 입장하자마자 또 스줄 등록 148분 ㄷㄷ
이렇게 회전초밥 시작되었고 애기들 보고 나와서 시간이 많이 떠서 밥도먹고 다른동물들도 보고 장미원도 갔다가 혼자 리프트타고 위에 올라와서 다시 애기들 보러 감
한시에 세번째 스줄 들어갔고 나오자 마자 한시반쯤 현줄 바로 섰는데
두시부터 오픈인데 더일찍 들어갈수도 있다더니 줄이 또 쭉쭉 빠지더라
현줄 두시십분에 첫타임 들어갔어 러아루후 다들 자서 뭔가..다음 타임때 마지막으로 보고 집에 가야지 하고 두시삼십분에 줄서고 세시 십분에 두번째 현줄 들어감
이때 바오극장 제대로 열려서 정신 못차리겠더라 애들 너무 귀엽고 ㅠ
이렇게 다시 세시삼십분에 또 현줄 서고 있는 나……………
조금 단축돼서 네시에 다시 입장했고 이게 6번째 회전
애기들 다 열심히 밥먹고 있었고
나는 하필 오늘 컨디션이 엉망이라 체력이 도저히 안돼서 퇴근길은 못보고 빠이빠이 하고 나옴
생각보다 러부지랑 아이바옹 방사장 가까워서 놀랬고 아이바오 생각보다 작아서 놀랬고 러부지도 너무 귀여웠고 ㅠ
송사육사님 바깥에서 한번 방사장 안에서 한번 뵈었고 강할아부지 바깥에서 두번 마주쳤는데 너무너무 반가웠으나 얼마나 피곤하실까 싶어서 마음속으로만 소리질름
아코디언 의자는 정말 필수고 앞뒤 커플들이 나 이거 펼때마다 개부럽다 개꿀이다 나 다리아퐁 등 부러움의 눈초리 받았고 난 되게 많을줄알았는데 앉아있는사람은 애기들 밖에 없어서 놀럈음 ㅋㅋ
담에 갈땐 김밥을 꼭 싸가야겠다 먹을만한데가 진짜 없다..
굿즈는 네이버로 사면 되니까 무게나 촉감 때매 한번씩 인형 키링 만져보고 나중에 남자친구랑 먹으려고 샌드랑 워터우만 사왔어
나올땐 5시쯤 5002b타고 사람들 퇴근길 안겹치고 집에 잘 도착했당
가좍들이 잘 알려줘서 별 탈 없이 편하게 우래기들 잘 만나고 왔엉
아직도 꿈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