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멩언어학회가 사자성어 루후죽순을 발표했다.

최근 돌멩언어학회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을 기념해 사자성어 루후죽순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루후죽순은 죽순처럼 쑥쑥 큰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성장기를 함축한 단어로, 벌써부터 죽순이를 좋아하는 쌍둥바오의 먹성도 의미한다.

루후죽순은 쑥쑥 자라 기특한 마음과 너무 빨리 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혼재된 복합적인 단어로, 판다학 석사(졸업논문 못씀)로만 구성된 돌멩언어학회로서는 제법 돌머리를 많이 굴린 단어라 평가받고 있다. 학회임에도 석사로만 구성된 이유는 구성 성분이 돌(석)이기도 하고, 판다학 박사는 강송바오이기 때문이다.

학회 관계자는 “건강하게 쑥쑥 자라난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돌을 다시 한번 진심으로 축하한다”라며 “죽순 먹방으로 다수의 명짤을 생산할 쌍둥바오의 미래를 응원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돌멩언어학회 운영 비용 일체는 재용바오 사비로 충당하지 않는다.

당근뉴스 돌멩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