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시에 나온 관련 기사가 있어서 같이 보려고 가지고 왔어
요지는 2020년에 중국 선슈핑 기지에서
8개월된 아기판다 루루자이가
새벽 2시 끈으로 된 공을 가지고 놀다가
끈이 몸에 감겨서 몸부림치다가 질식해 사망에 이르렀고,
야간 근무자들은 이 사실을 전혀 몰랐다가
루루자이는 아침 9시가 되서야 세상을 떠난 채로 발견됐단 내용이야
** 전문 기사는 여기
https://news.cgtn.com/news/2020-04-12/Panda-cub-s-accidental-death-in-China-sparks-public-debate-PCDELFJoJO/index.html
또한 그 당시에는 24시간 라이브가 송출되고 있어서
팬들이 루루자이가 움직이지 않고 있다고 기지에 알렸지만
기지 측에선 이에 대한 답변이 없었다고 해
(이 때는 라이브 스트리밍을 하긴 한 듯)
8개월이면 관심과 보호가 많이 필요한 상황이었을텐데
소중한 생명이 사람의 관리 부주의로 세상을 떠났다니 참.. ㅜㅜ
이 사건 이후로 선슈핑 기지와 센터 측에서
관리 체계를 어떻게 개선했는지 모르겠지만
현재 우리 푸바오만 보더라도
인기가 많아 그만큼 보는 눈이 늘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제공된 환경(시멘트 평상, 불안한 나무, 안전장치 없는 관람 환경 등)이 열악하고 개선의 여지를 보여주지 않고 있어
이런 환경이 푸바오의 건강과 안전에도 영향을 주고 있지
그래서 이 기사에도 언급된대로
중국에서 자이언트 판다를 ’국보’라고 칭하고 있지만
과연 판다를 진심으로 대하는가?
판다의 습성을 고려한 생활 환경 제공을 하는가?
제대로 된 관리를 하고 있을까? 하는 의문은 계속 되어야 하고
요구사항에 지속적으로 목소리내야 전반적인 환경과 인식 개선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