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구 아부지 어쩐 일이시래유
👨🌾 아는 이웃사람이 도움이 필요하다고 하네요
👮♂️ 엣헴 그럼 또 지가 도와드려야쥬
👨🌾 아이구 우리 아들 기특해용
👮♂️누가 나쁜 일을 저지른 건가유?
👨🌾 아웅 우째 그런 숭한 말을. 익명으로 도움을 받았는데 너무 고마워서 꼭 사례를 하고 싶으시다네요
👮♂️ ...!! 이 험악한 세상에 그런 따뜻한 일이!! 전대리 보안관의 이름을 걸고 꼭 찾아내서 감사패라도 주겠써유
👨🌾 로밸마을에 누군가가 대나무를 왕창 기부했다네요. 정말 통이 큰 친군가봐요. 코식씨도 하티씨 우다라씨도 맛나게 먹었대요. 대체 누굴까요 6월에도 산타클로스가 있는 걸까요?
👮♂️ .........
(주마등처럼 스쳐가는 즐거운 편식의 추억)
👮♂️ 아부지, 생각해보니 이건 찾으면 안되는 거 같아유. 기부자도 다 생각이 있응게 이름을 밝히지 않았을 거 아니여유. 그 뜻도 존중을 해줘야쥬
👨🌾 근데 왜 눈을 마주치지 못하지용?
미제 사건이 자꾸만 쌓여가는 사건수첩.
이상하게 해결되는 사건은 없는데 러안관이 지키는 마을은 평안하다
👮♂️ 코식이형 대신 나라도 날 칭찬해조야지.....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