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진짜 진짜 행복하고 따뜻한 시간이었어
그냥 내 기분이랑 못간 도노들 궁금할꺼 같아서 분위기만 짧게 남길게

아마 나중에 직캠들 올라오지 않을까

일단 팬파티 장소도 너무 예쁘게 잘 꾸며져있었는데 
오늘 동호 헤메코가 너무 예쁜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천사같았어 ㅠ 헤어도 약간 다른 스타일인데 넘 잘생겨서 새로운 느낌으로 열심히 동호 얼굴 보다옴 ㅎㅎ

무대에서 동호가 왔다갔다 하는거랑 소파에 앉아서 다리 구부렸다 폈다 하는 것도 귀엽고
동호 자체도 편안해보이고 스탭분들이랑도 다다 분위기도 너무 좋아서 내내 행복했어

도노 마블 주사위 던지는 동호도 귀엽고 
1이 나와야 도노 황금열쇠를 할 수 있었는데 어이쿠 하면서 1이 나오게 떨어뜨림 ㅋㅋㅋㅋㅋㅋㅋ 개개개개개귀여움

도노들이 해달라는거 해주는 동호도 귀엽고
한칸 움직일때 마다 하나하나 풀어내는 얘기들도 좋았다
최고의 명반 빼고 다한듯? ㅎㅎ 이건 뭐 말모 앱제지 ㅠ 

그리고 동호 편지가 진짜 나는 감동이었음


영상 보면 알겠지만 편지를 쓴 시간에 비해 분량이 짧다고 웃으면서 장난치는데
긴장한거 같기도 하고 쑥쓰러워하는거 같기도 하고(내생각)
근데 진심이 가득 담긴 편지가 진짜 심장에 쿡 하고 박히더라 

그리고 위버스에 뜬 동호 편지 보는데 글자에도 진짜 진심이 가득 담겨있어서 엄청 감동이었는데
우리 편지도 동호한테는 이렇게 읽힐까 싶기도 했어 

중간 중간 불러준 노래랑 
그냥 작은 인사까지도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어

내년에도 동호랑 행복하게 오래오래 재밌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동호 상장 수여식도 좋았고 ㅠ 
동호가 도노들 편지 읽는 시간도 좋았고 
동호한테 또 사랑한다고 구구절절할 수 있던 시간도 좋았어 ㅎㅎ

나는 우선 튤립을 잘 키워 볼게 ㅎㅎㅎ

좋았다는 얘기만 백번 써서 미안 ㅠㅠㅠㅠㅠㅠ
도노들도 올 한해 고생했어!
내년에도 잘 부탁해 새해 복 많이 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