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든쌤 만나고 얼마 안돼 엄청 모진소리 들었단 썰도 본인이 두고두고 인생 최고로 많이 울었던 날이라고 꼽는 거 보면 당시에 기가 한풀 꺾일만도 했을텐데 그것도 17?18살 와기가ㅠ
오히려 이악물고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저 사람한테만큼은 인정받고 만다 독기 그득해져서 집 안 가고 작업실에서 살았다하고
연생때부터 미주신경성실신으로 몇번 쓰러지고 나니까 외려 컨디션 안 좋을때 더 극한까지 몰아붙여서 실신 직전에 컨트롤하는 방법 훈련했다하고ㅜㅜ
홍중이 일화 같은 거 듣다보면 드는 생각인데 완전 '파도가 막아? 그냥 가르고 나가 바람이 때려? 그 바람 타고 날아'의 표본이심ㅜㅜㅋㅋ 암튼 다들 앞으로도 별탈 없이 건강길만 걷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