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이도 애들이 웃으면서 살아가길 바라는거 같고
애들도 빈이와의 약속 지키려고 잘 이겨내려고 하는거 같고
회사분들도 힘드실텐데도 남은 애들 신경 많이 써 주려고 하는거 같고

그리고 빈이 발인한지 아직 이틀밖에 안지났잖아?
각자 회복하는 시간은 다 다르니까 왜 안보이지 생각말고
당분간은 무소식이 희소식이다 생각하고 지내려고

우리 애들한텐 서로가 있고 가족분들도 있고 주위에 좋은 사람들 많잖아? 애들이 다시 힘내서 밝은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게

이제 걱정 그만하고 천천히 와도 되니까 같이 힘내서 견뎌보자고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주고 싶어